[크로아티아 전국일주vol.3] 가로등도 낭만적인 자그레브 돌아보기
모자이크 성당을 감상한 후 자그레브 대성당을 보러 다시 또 열심히 걸어간다. 유럽의 돌바닥은 너무 예쁘다. 걷기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데 캐리어 바퀴가 아작나는 길이다 ㅎㅎㅎ 우리는 유럽의 돌바닥도 견뎌낸다고 스튜어디스들이 추천한 레투 캐리어를 끌고 갔기 때문에 끄떡없었다 ㅎㅎ (홍보 아니고 진짜 오랫동안 고장 한 번 없이 정말 잘 쓰고 있어요) 돌바닥보다 더 예쁜 자그레브의 가로등 너무 예쁘다....♡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모양일뿐더러 심지어 가스등이다. 자그레브에는 가로등지기라는 직업이 있다. 저녁이 되면 긴 막대기를 들고 다니면서 저 가로등들에 일일이 불을 밝히는 직업이다. 그런 직업이 있다는 것도 신기한데 심지어 공무원이란다. 정말 낭만적인 직업이다. 여전히 가스 가로등이 무사한 지 기..
202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