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놀다 오는 길에 저녁 먹으려고 들른 온센 원주점. 온센은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극찬을 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인천에는 갈 일이 없어 언젠가 먹어봐야지 했는데 이제는 전국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매장이 생겨 먹고 싶으면 가까운 매장을 찾아 어디서든 맛볼 수 있다. 바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있고 오픈 주방이라 요리하는 과정이 다 보인다. 딱 들어왔을 때 기름 쩐내가 안 나서 이미 맛있겠구나 싶었다. 텐동 종류는 총 5가지. 현재는 저 가격에서 대부분 1,000원씩 오른 상태 😓 요즘은 밥 먹고 와서 블로그만 올리려고 하면 가격이 다 올라있다. 가격이 올라도 온센은 다른 유명한 텐동집에 비하면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다. 유자 단무지와 장국. 튀김 먹다 느끼느끼할 때 유자 단무지 하나 상큼하게 먹어..

주기적으로 한 번씩 꼭 생각나는 텐동.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갔다가 지하에 온기정이 있어서 먹고 왔다. 온기정은 가로수길점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부산, 대전, 대구 등등 전국적으로 매장이 엄청나게 많다. 본점에는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신세계 경기점에는 이 4가지 기본메뉴에 반반덮밥 몇 가지와 세트 업그레이드 메뉴가 있다. 3,500원을 추가하면 미니 온우동과 치킨가라아게 3조각이 같이 나온다. 제일 기본메뉴인 10가지 튀김을 올려 만든 텐동은 11,000원. 푸짐한 텐동에 꽤 많은 양의 우동과 가라아게 3조각이 같이 나온다. 새우, 고추, 계란, 단호박, 연근, 김 등등의 10가지 튀김이 나오는데 튀김 색깔이 아주 진하다. 색깔이 살짝 오버쿡된 것처럼 보이지만 온기정의 텐동은 반죽에 '비법 간장..

텐동은 한 그릇 다 해치우면 속이 살짝 느글거리다가 한 달 정도 지나면 또 생각나는 요망한 음식 수요미식회에 나온 고쿠텐 본점으로 텐동을 먹으러 갔다. 고쿠텐 본점은 분당 정자동에 있다.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기다렸다가 5시 30분 땡치고 들어갔당. 튀김덮밥 전문점 '고쿠텐' 금색으로 된 명판이 뭔가 있어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왔고 생방송 투데이에도 나왔단다. 고쿠텐은 전체적으로 우드 앤 화이트 인테리어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라탄 인테리어까지 살짝 가미됐다 ㅎㅎ 그리고 오픈키친이라 더 믿음직스럽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쿠텐 텐동은 정말 맛있다. 일단 텐동집은 관건이 제대로 된 환풍 시스템인 것 같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보면 돈까스집 같은 튀김류 식당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