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커피] 강릉 명주동 카페거리 적산가옥 카페 오월커피 ☕️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한 인테리어로 유명하고

 바닐라 아인슈페너가 맛있기로 소문나 가보고 싶었던 '오월커피'

 

오월커피

주차하고 차 한 대 겨우 지나갈만한 좁은 골목을 걷는데 요렇게 예쁜 오월커피가 나타나 심쿵.

 

 

 

동네가 조용하고 오월커피 말고도 예쁜 카페와 와인샵들이 있어 골목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일제시대에 지어진 100년 쯤 된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한옥과는 또 다른 매력. 이번에 강원도를 여행하면서 적산가옥이 꽤 많이 봤다.

요즘은 네거티브 헤리티지(Negative Heritage), 다크 투어리즘의 일환으로 아픈 역사일지라도 흔적을 없애기보다 오히려 기억하고 과오를 반복하지 말자는 뜻으로 여행지로 복원하기도 한다고 한다. 

 

 

 

1층과 2층 모두에 창문이 정말 많은데 어디서 찍어도 그림이다. 

 

 

 

특히 이 초록초록 액자를 보려면 오월커피는 지금이나 여름에 방문해야 할 듯 🌿🌿🌿

 

 

 

 

주방도 넘나 이쁨.

 

 

 

오월커피 메뉴

오월커피는 바닐라 아인슈페너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요즘은 달달한 커피보다는 플랫화이트 무드 😁

 

 

 

디저트도 파는데 요즘 홈베이킹에 너무 심취해 있어서 디저트 귀신인데 밖에서 디저트를 안 사먹게 된다. 

 

 

 

 

플랫화이트와 초코라떼. 

 

 

 

전날 얼마 못 자고 꼭두새벽부터 요가하고 피곤해서 한 컵 순삭. 맛있었다.

 

 

 

바닐라 아인슈페너 5.5

오월커피 시그니처 메뉴인 듯 한데

언니랑 동생이 시켜서 한 입 먹어봤는데 맛은 쏘쏘.

약간 싱겁고 밍밍한 아인슈페너. 나는 플랫화이트가 훨씬 맛있었다.

 

 

 

사람도 없고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 마셔서 너무 좋았다.

명주동 카페거리에 오월커피 말고도 명주배롱, 봉봉 방앗간 같은 카페나 이로상점 같은 소품샵, 오드톡톡(수제 그릭 요거트샵) 등등의 느낌 좋은 다른 가게들도 많아 다음에 강릉 여행가면 또 한 번 갈 것 같다 ☺️

 

 

 

 

 

오월커피 ☕️

주소 강원 강릉시 경강로 2046번길 11-2 

인스타그램  @owol_coffee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주차 해오름 해물촌 주차장 이용가능 (무료)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

 

동네도 카페도 너무 이뻐서 힐링타임.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100점!

4개는 아주 좋아용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그냥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명주동 카페거리는 동네 전체가 작은 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