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Lane] 호주식 브런치와 디저트가 있는 브런치 카페 써머레인 🇦🇺 이태원 한강진역 한남동 맛집

2022. 6. 19. 02:31What I love/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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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롱블랙이나 플랫화이트 같은 호주식 커피나 호주식 미트파이가 핫하다.

그래서 호주식 브런치가 있다는 '써머레인'도 역시 시류에 편승하는 브런치 카페인가 보다 했는데 생긴 지 5년 정도 된, 꽤 오래된 브런치 카페였다. (요즘 뭐가 워낙 빠르게 생겼다 없어졌다 해서 5년이면 사실 아주 오래된)

 

Summer Lane ☀️

호주에 요리 유학을 다녀왔다는 대표님이 운영하는 써머레인은 원래 경리단길에 있다가 한남동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이전하고 나서 훨씬 더 손님이 많아졌다고 😶

 

 

 

 

무조건 웨이팅해야 할 줄 알았는데 평일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긴 했지만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빈 테이블에는 메뉴와 물, 커트러리, 양념이 미리 세팅이 되어 있다.

물에 자몽과 로즈마리가 들어있어서 색감이 너무 예쁘다 ☺️

 

 

 

 

노랑, 초록, 파랑의 원색의 색감이 잘 어우러져 예쁘다.

호주 차 브랜드 T2도 보인다. 차 패키지도 예쁘고 차 종류도 많고 시음 차도 많아 호주에 있을 때 T2 매장 자주 갔었는데 반가웠다.

 

 

 

 

브런치도 있고 디저트도 있고 카페 메뉴도 있다.

 

 

 

 

올데이 브런치 메뉴는 대부분 17,000원에서 18,000원.

써머레인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되서 브런치 메뉴를 하루 종일 먹을 수 있다.

브레이크 타임 없는거 너무 조아.... ♡ 

 

 

 

 

그래놀라 요거트 7.0

요거트에 아몬드 그래놀라, 바나나, 베리들, 시나몬, 꿀이 들어가있다 🍌🫐🍯

요즘 아사이볼이 계속 먹고 싶었는데 꿩 대신 닭. 그래놀라도 맛있고 양도 꽤 많고 맛있게 먹었다.

 

 

 

 

음식이 미리 준비되어 있던 것 마냥 아주 빠르게 쭉쭉쭉 바로바로 나온다 ><

플레이팅도 이쁘고 그릇도 이쁘고.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다 -

언뜻 보면 호주식 브런치가 뭐길래 굳이 '호주식' 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싶게 미국식 브런치와 별 다를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식재료 때문에 호주식 브런치는 미국식 브런치와 확실히 다르다고. 호주에는 다양한 식문화가 혼재되어 있어 미국식 브런치보다 훨씬 더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한다. 

 

 

 

풀드 포크 오픈 샌드위치 18.0

그래서 이 풀드 포크 오픈 샌드위치 위에 올라가 있는 저 풀은 무려 고수이다 ㅎㅎㅎ

처음 딱 받고 파슬리지 설마 고수겠어 했는데 진짜로 고수 ㅎㅎㅎ

익숙한 바베큐 소스에 버무려진 풀드 포크와 체다치즈, 코울슬로, 수란이 사워도우 빵 위에 올려져있다. 맛있는데 쬐금 짜서 사워도우 빵 하나 추가로 주문해서 같이 먹으면 더 좋다. 웨지감자도 맛있 🥔

 

 

 

 

사워도우 1.5 + 할루미 치즈 4.0

잉글리쉬 머핀이나 식빵을 주로 사용하는 미국식 브런치와 달리 호주식 브런치는 사워도우가 나온다! 굿굿.

할루미 치즈는 처음 먹어봤는데 그리스, 터키, 중동지역에서 유명한 치즈라고 한다. 맛은 임실치즈와 상당히 비슷. 

 

 

 

 

 

 

 

스매시드 아보카도 18.0

사워도우 빵 위에 스매시드 아보카도, 토마토, 시금치가 올라간다. 그리고 베이컨/훈제연어/버섯 중 하나 고르고 스크램블 에그와 수란 중 고르면 된다. 나였으면 베이컨이나 버섯 중 골랐을건데 언니가 훈제연어로 먹고 싶다고 해서 먹었는데 의외의 존맛! 수란도 다른 메뉴에 있어서 스크램블 에그로 시켰는데 존맛! 나는 수란보다 스크램블 에그가 더 맛있었다. 엄청 촉촉하고 간도 딱 맞는 완전 맛있는 스크램블 에그였음.

 

 

 

 

베이컨 와플 에그 베네딕트 18.0

베이컨 와플 에그 베네딕트는 와플 사이에 아보카도가 들어 있고 바삭한 베이컨위에 케이준 홀랜다이즈 소스가 뿌려져있고 그 위에는 수란!

 

 

 

 

노른자 톡 터지게 수란이 아주 딱 잘 됐다.

와플 사이에 아보카도가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렸다. 베이컨도 바삭바삭 조아용. 

 

 

 

 

호주의 국민 디저트라는 파블로바와 래밍턴 케이크도 있다.

맛있게 잘 먹어서 또 갈 것 같은데 다시 가면 디저트도 먹어봐야지 🙂

 

 

 

 

 

Summer Lane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8-13 1층

인스타그램  @summerlane_brunch

영업시간 매일 7:30 - 18:00

주차 발렛 / 한남동 공영주차장에서 가까움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반! ★★★★☆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부런치~ ♡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해요!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그저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

 

써머레인 반려동물 동반 완전 가능 🐾

옆에 앉아도 돼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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