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9. 22:30ㆍWhat I love/카페 ☕️
정자동에 갈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북적대고 원두 볶는 냄새가 카페 밖까지 향기롭게 퍼져 궁금했던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의 오리지날 커피.
주말 저녁 밥을 먹고 어김없이 플랫화이트 한 잔이 땡겨 오리지널 카페로 갔더니 가게 안팎으로 이미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넓은 공간은 아닌데 뭔가 인더스트리얼한 감성이 뿜뿜하니 분위기가 좋다.
생두가 들어있는 통 같은데 빈티지하니 이쁨.
왼쪽엔 드립커피 메뉴가 있는데 드립 치고 가격이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오른쪽엔 내가 좋아하는 플랫화이트가 보이는데 플랫화이트도 가격이 꽤 저렴하다. 상대적일 수 있으나 플랫화이트 비싼덴 막 6,000원까지도 하는데 오리지날 커피는 4,800원! 그리고 오리지날의 모든 커피는 에스프레소 2샷을 기본으로 한다고 한다.
오리지날에서는 원두도 판매하고 있는데 3일 이내 볶은 콩을 병에 담아 100g 단위로 판매한다고 한다.
브로셔에 원두 종류와 간단한 설명이 쓰여있다.
원두에 대해서 잘 몰라 말로만 쓰여 있는 설명이 와닿지 않을 때도 많은데 오리지날에는 직접 원두 향을 맡아볼 수 있어 좋았다. 원두 구매뿐만 아니라 드립커피를 뭐로 마실지 고민될 때 향을 맡아보고 고를 수 있다.
얼그레이 카페라떼, 연유라떼, 그린티 카페라떼 같은 달달한 메뉴들도 궁금.
최애 메뉴 따땃한 플랫화이트 한 잔을 주문했다.
드립커피와 달리 플랫화이트는 따로 원두를 고르는 것 같진 않았다.
한 모금 딱 마신 순간 일단 너무 뜨겁지 않아 딱 바로 마시기 좋은 온도였다.
그리고 진짜 커피 향이 너무 좋았다. 살짝 신 맛이 도는 플랫 화이트인데 원래 신맛 나는 커피를 막 좋아하지는 않는데도 너무 맛있었다. 여기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이유가 있었다.
신 맛이 도는 커피는 마시다 보면 커피 향도 커피 향이지만 차를 마시는 느낌이 들 정도로 향긋한 차 향이 나서 좋다.
너무 맛있는 플랫 화이트 한 잔이 순삭되었다. 곧 또 마시러 가야지.
ORIGINAL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9-2
영업시간 08:00 - 22:00 (일 휴무)
주차 불가 | 정자역환승공영주차장 이용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반! ★★★★☆
정신 차려보니 사라진 플랫 화이트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해요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조금 아쉬워요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빠잉
'What I love > 카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테로이테] 너무 맛있어서 에스프레소 3잔 순삭☕️ | 강남구청역 논현동 에스프레소바 구테로이테(gute Luete) (28) | 2023.04.17 |
---|---|
[Cafe Noo🏠] 타르트 잘하는 서촌의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 | 경복궁역 디저트 맛집 카페누 (26) | 2023.04.07 |
[ACR☕️] 분당 판교에서 플랫화이트 맛집으로 유명한 스페셜티 커피바 알레그리아 판교브릿지타워점 | 카페콘엘라도 카카오라떼 후기 (20) | 2023.03.23 |
[33apartment] 호주 5대 스페셜티 커피 듁스커피 원두로 만든 라떼 맛집 | 이태원 한남동 카페 33아파트먼트 (16) | 2023.03.16 |
[커스텀커피] 프랜차이즈 카페에 이렇게 맛있는 라떼가! 숙성우유로 만든 진하고 고소한 라떼 맛집☕️🥛 (14) | 2023.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