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요가 끝나고 사바아사나 할 때 쌤들이 아로마 오일도 발라주곤 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아무래도 조심스럽기 때문에 너무 좋아하던 아로마 오일 힐링 시간이 사라졌다 😔 그러던 중 요가원에 새로 오신 쌤 한 분이 사바아사나 할 때 뭐를 칙칙 뿌려 주시는데 그 향이 코로 들어오는 순간 엄청난 릴렉싱이 되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향이 너무 좋아서 끝나고 쌤한테 여쭤보니 아베다 차크라 4 아로마 미스트였다. 요가를 하기 전까지는 제일 좋아하는 향이 빅토리아 시크릿이나 배쓰 앤 바디웍스 같은 미쿡 느낌 뽝 나는 브랜드의 코코넛 향이었다. 그런데 요가를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요가할 때나 명상할 때 사용하면 좋을만한 차분하고 힐링되는 느낌의 아로마 향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물론 여전히 코코넛 향도 좋아하지만) 그..

원래 나의 최애 향은 코코넛향이지만 (바디 미스트, 향수, 오일 등등 코코넛 제품이라면 환장함) 요가를 하면서 사바아사나 자세를 할 때 요가쌤이 가끔 라벤더 아로마 오일을 손목에 발라주셨는데 그 이후로 라벤더, 자스민 같은 꽃향기에도 푹 빠졌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태국 아로마 테라피 브랜드 사바이아롬의 디바인 블리스 헤어미스트 겸 바디미스트 가로수길에 요가매트 구경하러 만두카 매장에 갔다가 매장 한 켠에 같이 판매 중인 사바이아롬 제품을 처음 보았다. (요가와 아로마는 뗄 수 없는 관계) 서울숲에도 매장이 원래 있었던거로 아는데 최근 없어진 듯 하다. 사바이아롬의 헤어미스트는 총 5종류인데 그 중 원래 사고 싶었던 건 '허벌 오아시스 레몬 그라스' 헤어 미스트이다. 레몬 그라스 유칼립투스 민트가 블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