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맛소] 숯불에 구워 먹는 가성비 좋은 소갈비살 군포맛집 (구.소플러스)
몸이 좀 안 좋아 병원에 입원 7일째. 항생제 부작용으로 울렁거림과 메스꺼움이 너무 심해 거의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며칠을 살았다. 제일 괴로운 시간이 병원 밥 나오는 시간. 병원은 어쩜 이리도 시간 맞춰 밥이 삼시세끼 꼬박꼬박 잘도 나오는지.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오다가 항생제가 좀 약한거로 바뀌면서 메스꺼움도 없어지고 입맛도 살짝 돌아오면서 불현듯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먹고 싶은 음식 '일품맛소' 평소에 고기를 막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즐겨먹는 편도 아닌데 약 부작용이 끝나자마자 왜 여기가 생각이 났을까. 그만큼 일품맛소 고기가 맛있었다. 고기를 고깃집에서 사 먹는 일이 거의 없는 나는 엄마가 일품맛소 가자고 했을 때도 언니가 가자고 했을 때도 굳이 고깃집 가서 고기 사 먹어야 되..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