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리트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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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전국일주vol.8] 유럽의 3대 비치라는 볼비치가 있는 아름다운 브라치 섬(Brac Island)
우리는 스플리트에서의 하루를 브라치 섬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앞 포스팅에 썼듯이 흐바르섬(Hvar Island)과 브라치섬(Brac Island) 중 어디로 갈까 고민했는데 블라고제가 현지인들은 브라치섬만 간다고 브라치섬을 더 추천한다고 하여 친절한 블라고제의 말을 믿고 브라치 섬으로 가기로 했다. 브라치섬을 가든 흐바르섬을 가든 당일치기로 다녀올 예정이라면 최대한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는게 좋다. 아니 만약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브라치섬은 당일치기보다는 하루 자고 오면 더 좋다. 나는 여행을 다닐 때 아주 세세한 계획은 세우지 않지만 전체적인 큰 계획은 미리 세우고 간다. 비행기, 렌트카, 숙소, 꼭 가야 하거나 꼭 먹어봐야 할 곳. 이 정도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아예 싹 예약을 해두고 떠난다. 특히 ..
2021.09.03 -
[크로아티아 전국일주vol.7] 크로아티아 여행 중 만난 최고의 숙소가 있는 스플리트(Split)
vol.6 에서 이어집니다 ^.~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크르카 국립공원을 뒤로하고 우린 스플리트를 향해 열심히 달렸다. 크르카에서 하루종일 놀고 저녁이 다 되어서야 스플리트에 도착했다. 우리가 스플리트에 잡은 숙소는 올드타운에서 좀 떨어진 새로 지어진 아파트였다. 앞에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지만 차로 여행하면 좋은 점. 복잡한 올드타운에 꼭 숙소를 잡지 않아도 된다. 올드타운에 있는 숙소는 비싸기도 비싸고 낡기도 하고 주차도 힘들다.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아 여행을 하다 보면 호스트가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우편함에 열쇠나 카드키를 넣어놓고 알아서 들어가라는 타입 다른 하나는 굳이 나와서 얼굴 보고 키 건네주고 집에 대해 설명해 주는 타입. 어떤 호스트가 더 좋을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첫 번째 타..
202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