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전국일주 vol.12] 크로아티아의(유럽의) 음식이 미친듯이 짠 이유
자그레브에서부터 두브로브니크까지 여행하면서 점점 더 강하게 느껴지는 음식의 짠 맛 ㅎㅎㅎ 어느 나라든지 남쪽으로 갈 수록 음식이 짜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아니 근데 크로아티아는 남북 가릴 것 없이 음식이 계속 짰다. 그래도 자그레브, 자다르, 스플리트에서는 먹을만은 하게 짰는데 두브로브니크에서 소금소태를 한 번 맛 본 후 정말 진심으로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이렇게 짠 음식을 어떻게 먹는건지 궁금해졌다. 한 여행유튜버는 유럽에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너무 짜서 혹시 인종차별을 당하는건가(이런 생각이 들만도 함) 싶어 자기가 먹은 엄청나게 짠 음식을 현지인 친구에게 먹어보라 했는데 그 친구는 하나도 안 짜다고 했다고 ㅎㅎㅎㅎ 걍 유럽은 음식 자체가 겁나 미친듯이 짠 거였음. 그래서 여행하는 내내 드는 궁금..
2021.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