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哥哥] 홍콩 로컬 느낌 가득한 용리단길 '꺼거' 🇭🇰 / 신용산 삼각지 맛집
용리단길에 가면 해외여행을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여러 나라의 음식점들이 몰려 있는데 그중 용리단길을 이국적으로 만드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곳이 '꺼거(哥哥)' 인 것 같다. 꺼거는 형, 오빠, 사랑하는 그대 라는 뜻으로 홍콩의 길거리에서 볼법한 음식점을 모티프로 한 식당이라고 한다. 용리단길에는 꺼거 말고도 로컬 느낌이 물씬 나는 베트남 음식점 효뜨와 남박, 일본식 캐주얼 스탠딩 바인 키보까지 있는데 모두 꺼거의 남준영 셰프님과 그의 아내 박지은 대표님이 만든 식당이라고. 완전히 헝컹너낌 뿜뿜 매장 곳곳에 그리고 심지어 접시에도 있는 뭔가 홍콩스러운 느낌의 여자아이 사진이 누구 사진일까 계속 궁금했는데 대표님의 어린시절 사진이라고 한다 ㅎㅎㅎㅎㅎ 토요일 저녁 7시쯤이어서 웨이팅 너무 많을..
202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