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ny Dumpling] 오랜 명성의 이태원 만두맛집 쟈니덤플링 🥟

2022. 2. 17. 09:05What I love/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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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덤플링 본점

2007년도에 문을 연 쟈니덤플링은 이태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5호점까지 지점을 냈었는데 이제는 딱 본점 하나만이 살아남았다. 

 

 

 

쟈니덤플링이 아주 쪼그만 구멍가게 스타일의 만두가게였을 때 처음 갔었는데 당시에는 쟈니덤플링의 만두가 아주 센세이셔널한 만두였을 정도로 맛있었다. 오랜만에 먹고 싶어져서 이태원 고고. 지금은 3층짜리 삐까뻔쩍한 건물에 쟈니덤플링이 있다.

 

 

 

 

포장주문 손님은 대기할 필요가 없습니당.

조리 만두, 비조리 만두 둘 다 포장 가능. 비조리로 포장하는 것이 훨씬 저렴.

 

 

 

 

이태원답게 영어 메뉴, 한글 메뉴 둘 다 있어용.

만두 가격이 아주 많이 올랐다.

 

 

 

 

 

기본 반찬으로는 짜사이와 단무지가 나온다.

 

 

 

 

반달 군만두 10.0

쟈니덤플링의 시그니처인 반달 군만두.

새우와 고기가 들어간다. 바닥은 굽고 위쪽은 쪄서 바삭하면서 촉촉한 만두이다. 

 

 

 

새우가 통으로 들어간다.

맛있다. 맛은 있는데. 예전에 먹었을 때만큼의 감동적인 맛은 아니다.

쟈니덤플링이 한창 인기가 있었던 시절에는 이런 중국식 만두를 맛있게 하는 집이 많지가 않았다. 그래서 쟈니덤플링은 당시 뭔가 새로우면서 맛있는 만두였는데 요즘은 하도 뭐든 잘하는 집이 많아지다 보니 사람들의 입맛이 상향평준화된 느낌. 어느 정도 잘해서는 살아남기 힘들다.

 

 

 

송이 군만두 10.0

남친이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 새우가 들어간 만두는 못 먹어서 송이 군만두도 시켰다.

믿기지 않겠지만 저 만큼이(8개) 무려 만 원이다 ㅎㅎ 하나당 크기는 반달 군만두의 2/3정도 밖에 안 되는 작은 크기이고 개수도 2개나 적은데 가격은 같다. 아무래도 송이가 들어가기 때문에 비싼 듯 하다. 한 입 먹으면 송이향이 확 난다. 버섯향을 별로 안 좋아하는 언니는 별로라고 했고 버섯향을 좋아하는 나는 맛있었지만. 아무리 맛있어도 쪼그만 만두 8개에 만 원을 투자해서 다시 먹고 싶지는 않다.

 

 

 

홍합 만두국 10.0

바글바글한 홍합 밑에 물만두가 숨어있다.

뜨끈뜨끈하면서 시원한 홍합 국물. 필요하면 밥도 무료로 준다.

 

 

 

홍합 밑에 숨어있는 물만두. 

 

 

 

마파두부덮밥 10.0

많이 맵지 않고 살짝 달달한 마파두부덮밥이어서 나는 맛있었다.

근데 사진에 보이듯이 양이... 두부가 한 개.. 두 개.. 세 개... ^^ 하하.

 

 

 

 

추억의 쟈니덤플링이여. 안녕 🤚🏼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50

Last order 21:15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3개! 

★★★

 

쟈니 덤플링을 또 가기엔 요즘엔 싸고 맛있는 만두집이 너무 많다.

 

 

별점 5개는 매일매일 먹고 싶은

4개 반은 거의 100점!

4개는 아주 좋습니당

3개 반은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3개는 그저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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