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 23:38ㆍWhat I love/나의 사랑 젤라또🍦
다녀와서 너무 맛있고 만족했던 가게는 빨리빨리 글을 쓰게 되는데 그냥 그랬거나 안 좋았던 집은 미루고 미루다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 싶을 때 쓰게 된다. 후자의 경우여서 엄청 밀려 쓰게 된 ' glt젤라또 ' 😅
지엘티 젤라또 인스타그램에 보면 항상 이름이 특이한 젤라또가 많아 궁금했다.
젤라또 이름이 ' 오해하지마윙크를한건레몬때문이었어 ' ㅎㅎㅎㅎ 라든가 ' 민초말고민소 ' , ' 인생은쓰디쓴초콜렛 ' 등등 아주 특이하다. 이름이 특이하지 않으면 고수토마토나 미나리사과 같이 맛이 궁금한 젤라또들도 있어 가고 싶었던 glt젤라또.
살짝 반지하로 내려가야 glt젤라또🍦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먼저 결제를 하고 사장님께 무슨 맛으로 먹을 건지 말씀드리면 된다.
컵으로 먹을지 콘으로 먹을지 결정하고 한 가지 맛으로 먹을지 두 가지 맛으로 먹을지 또 결정.
한 가지 맛은 4천원, 두 가지 맛은 천 원 비싼 5천원.
젤라또 앞에 이렇게 사장님의 투박하고 성의 없어 보이는 글씨체로 메뉴가 적혀 있는데 자세히 보면 어느 젤라또 가게에서도 볼 수 없는 맛에 대한 성의 있고 자세한 설명이 쓰여있다. 성의 없는 글씨체와 성의 있는 설명의 콜라보레이션 ㅎㅎㅎ
바질학 석사과정, 오해하지마윙크를한건레몬때문이었어 ㅎㅎ 특이한 이름의 젤라또들.
여느 젤라또 가게와 마찬가지로 메뉴가 항상 바뀌니 인스타그램으로 먼저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이 날은 혼자 먹어서 딱 2가지 맛만 골라야 해서 고심고심하다가 궁금했던 미나리 사과와 코코넛 덕후여서 코코 스트라차뗄라를 주문했다. 사장님께서 열심히 퍼주시는 중.
코코 스트라차텔라 🧉 미나리사과 🍏
코코넛 젤라또에 초코칩이 들어간 코코 스트라차텔라. 음. 기대했던 것보다는 별로였다.
뭔가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코코넛 젤라또를 상상했는데 과육이 씹히는게 약간 거슬렸던 것 같다.
미나리사과는 돌미나리와 사과로 만든 소르베인데 이것도 뭐 그냥그냥. 사과의 상큼함을 돌미나리가 눌러준다 ㅎㅎㅎ
얘도 사과 껍질인지 미나리껍질인지 뭐가 자꾸 씹혀서 거슬림.
glt젤라또🍦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동 147-50
인스타그램 @glt_gelato
영업시간 13:00 - 22:00 월요일 휴무
주차 불가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3개!
특이한 맛의 궁금함에 못 미치는 맛 😅
별점 5개는 매일 먹고 싶은
4개 반은 좋아요 거의 100점!
4개는 아주 좋아용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합니다
3개는 그냥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otal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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