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8. 22:02ㆍWhat I love/카페 ☕️
마일스톤 커피는 계속 가보고 싶었는데 항~~상 사람이 많아서 가로수길에서도 실패 한남동에서도 실패 몇 번 실패 😭
마일스톤 커피 한남점 갔다가 공간이 넓지도 않고 사람도 워낙 많아 조금 기다리다 포기.
진회색 벽과 검정색 창틀과 나무색의 조화가 좋다. 단순하고 깔끔한데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서 지나가는 사람들도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Milestone' 은 이정표라는 뜻으로 마일스톤 커피는 '맛있는 커피를 향한 이정표'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스콜처럼 비가 와장창 쏟아지는 평일 낮에 한남동 갔다가 혹시나 하고 봤는데 럭키럭키 🤭 바깥 자리들이 다 비어있었다.
해가 쨍한 날 사진이 예쁘게 나오긴 하지만 사람이 없으니 좋았다.
내부도 깔끔깔끔.
마일스톤 커피 한남점은 내부에도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내부 공간이 협소해서 창틀에도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 이도 너무 이쁘다.
커피는 총 8가지. 추가금을 내고 디카페인이나 우유를 변경하는 옵션이 있어 좋다.
우유는 두유나 오트밀크 그리고 아몬드 밀크로까지 변경이 가능하니 비건들에게는 참 좋은 옵션이다 🙂
달달한 커피인 비엔나커피와 바닐라빈 라떼, 아몬드 라떼가 있고 안 달달한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 카페라떼 그리고 호주식 카푸치노가 있다. 원두도 선택 가능하고 자세한 설명도 쓰여있다.
커피가 아닌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 그리고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수제 티라미수도 있다.
스콘 두 종류 모두 3,800원 잼 추가는 700원 😋
브라우니 위에 크럼블이 잔뜩 올라가 맛있어 보인다.
브라우니 크럼블과 애플 크럼블 둘 다 주문하면 아이스크림을 올려준다 🍨
원두와 굿즈들도 판매중!
마일스톤 사이트가 있어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탐나는 컵컵.
플랫화이트 + 티라미수 ♡ 맛난거 + 맛난거 ♡
마일스톤 커피 플랫화이트가 맛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라떼든 플랫화이트든 우유가 들어가서 잘못하면 텁텁하기 쉬운데 마일스톤 플랫화이트는 진짜 텁텁한 맛이 하나도 없다. 우유가 들어갔는데 묵직하지 않고 엄청 가볍게 넘어가고 우유가 엄청 신선한 느낌 ㅎㅎ 유명한 이유가 있구나.
언니가 시킨 아아. 원샷이든 투샷이든 똑같이 4,800원이다 🙃
마일스톤 커피 티라미수. 레이디핑거 3개 한 겹에 마스카포네 치즈 한 겹을 올려준다.
요즘 집에서 입맛대로 티라미수를 왕창 만들어서 수저로 와구와구 퍼먹어서 그런지 사이즈가 미니미니 해 보인다 ㅎㅎ
쬐~금 달다. 조금만 덜 달면 훨씬 맛있을 것 같은데.
티라미수 먹을 때는 웬만하면 단 커피는 피하는 게 좋겠다 😌
마일스톤 커피 ☕️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729-13
인스타그램 @milestone_coffee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주차 불가 / 한남동 공영주차장 이용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반! ★★★★☆
플랫화이트는 글 쓰면서 또 먹고 싶어짐 🤤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해요 👏🏼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3개는 그냥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몸은 꿉꿉하지만 비 오는 날은 또 비가 오는 대로 좋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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