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RUS🍊] 단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전북 익산 모현동 카페 시트러스 🌿

 

 

 

일이 있어 지방에 갔다가 간 김에 놀고 오자! 하고 하루 자고 왔다.

강아지도 데리고 가서 같이 갈 수 있는 카페를 찾다 발견한 전북 익산의 카페 '시트러스' 

 

전북 익산 모현동의 골목으로 걷다보면 정말 오래된 집들 사이에 시트러스가 갑자기 나타난다.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냥이들 🐱

고양이 서너마리가 더위를 피해 대나무숲 사이에서 자고 있다. 시트러스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고양이 다음으로 보이는 예쁜 공간. 시트러스에는 예쁜 공간이 너무 많다. 

 

 

 

 

예쁜 동그라미를 통과하기 전에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카페 내부 공간과 주문하는 곳이 있다.

사진 왼쪽 꼭대기에 벌집 옆에 둔 오렌지 넘 귀엽>< 🍊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다. 카메라로 어딜 찍어도 이쁘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고 해서 강아지를 데리고 갔는데 카페 내부 공간에는 강아지가 안 된다고 했다가 다시 안고만 있는 건 괜찮다고 했다. 원래 내부에는 출입이 불가한데 이 날 낮 온도가 32도 정도 되는 아주 더운 날씨였어서 들어오라고 해 주신 듯.

 

 

 

 

근데 내부공간은 워낙 협소하기도 하고 날이 더워 이미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 주문만 하고 밖으로 나갔다.

 

 

 

 

시트러스 메뉴

고소한 크림과 시그니처 우유로 만든 라떼가 시그니처이고 시트러스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제주도 감귤청에 블랙티를 섞은 허니 시트러스도 있다.

 

 

 

 

시트러스에 오고 싶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기와' 라는 디저트가 궁금해서.

 

 

 

 

동그란 문을 지나 뒤로 가면 이렇게 좋은 공간이 나온다.

 

 

 

 

바깥 공간이 더 좋아 앉아있고 싶었으나 너무 더워 포기.

 

 

 

 

 

다행히 뒤쪽에 온실처럼 해 놓은 공간은 시원해서 자리를 잡았다.

 

 

 

기와 7.0

시트러스의 분위기와 컨셉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비주얼의 디저트 '기와'

 

 

 

 

 

기와처럼 생긴 빵은 먹물 빵으로 러스크를 만든 것이었다. 밑에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되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나온 순간 이미 녹기 시작해서 녹을까봐 허겁지겁 먹어도 아이스크림이 이미 1/3은 녹아서 물처럼 마셔야 되는 수준이 되어버리니 여름에는 쪼금 비추.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단데 러스크를 설탕을 많이 묻혀 만들어 빵도 너무 달아 약간 밸런스가 안 맞는 느낌. 빵이 좀 담백하면 훨씬 맛있었을 텐데.

 

 

 

크림 소보로 4.0

소보로에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들어있는데 얘도 달다.

그래도 마스카포네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크림이 맛있다. 기와보다 맛있었다.

 

 

 

 

 

 

시트러스 라떼 6.5

고소한 크림과 시그니처 우유로 만든 라떼라는 시트러스의 시그니처 음료. 달다.

 

 

 

 

단 커피인 줄 모르고 시킨 내 잘못이다. 아니 고소한 크림이 달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 흑임자 크림인 것 같은데.. 그치 달다고 말 안 해줘도 크림이란 말이 들어가면 단거겠지. 내 잘못이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시트러스에서 파는 어느 디저트와도 어울릴 것 같지는 않은 맛.

 

 

 

제주 그린티 라떼 6.0

한 입 먹은 것이 아니다. 왠지 덜 담은 느낌 ㅎㅎ

맛은 음. 어느 블로그 후기에서 시트러스 음료들이 약간 밍밍한 물 탄 것 같은 맛이다라는 걸 본 것 같은데 동의함. 얘도 달긴 엄청 단데 밍밍하다. 딱 밍밍하고 단맛 ㅎㅎㅎ

 

 

 

아메리카노 4.5

더워 죽겠고 다 달아 죽겠어서 아아가 짱이다.

 

 

 

 

그래도 동네도 조용하고 예쁜 스팟 스팟들이 너무 많아 눈이 즐겁다. 

 

 

 

 

사람 좋아하는 냥이는 덤 🐾

 

 

 

 

시트러스🍊

주소 전북 익산시 모현동1가 64-4 

인스타그램  @citrus_cup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주차 빛 고을 생수 목욕탕 앞 공터 이용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반! ★★★★☆

 

비주얼 맛집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해요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그냥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화장실도 에뿌자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