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ttotonto ☕️] 건대입구역 이탈리아 디저트가 있는 에스프레소바 투또톤토

2022. 7. 22. 18:49What I love/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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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에 영화보러 갔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에 노트북하기 좋고 커피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고 사진 찍기에도 좋을만한 카페가 있을까 😁 찾아보다가 눈에 띈 '투또톤토'

 

Tuttotonto

발음하기도 힘든 '투또톤토' 는 이탈리아어 'Tuttotondo(입체적인, 여러 측면의 조각의)' 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건대입구역 바로 앞에 있는 새로 생긴 핫한 에스프레소 바다. 

 

 

 

 

투또톤토 메뉴

에스프레소는 20살 때 처음 커피 맛도 모를 때 그냥 어른이 됐으니까 한 번 마셔봐야지 하고 마셔본 아주 쓰디쓴 경험이 전부다.  이후로 마셔볼 생각도 없다가 요즘 에스프레소바가 핫하기도 하고 이렇게나 다양한 에스프레소 메뉴들이 궁금하기도 했다.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투또톤토에는 에스프레소만 종류가 10가지가 넘고 에스프레소 외에 다른 커피들도 있다. 

 

 

 

 

투또톤토는 꽤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도 판매중이다. 7월 31일까지는 투또톤토 소프트 오픈 기간이라 모든 디저트와 베이커리 메뉴들이 20% 할인 중. 

 

 

 

 

아직 디저트와 베이커리 메뉴가 확정되지 않아 소프트 오픈 기간 동안은 할인된 금액으로 테스트 중인 듯하다. 개이득!

 

 

 

 

초콜릿 바나나 롤 토르타 7.8

디저트와 빵들이 꽤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았다.

요즘 달달구리들을 좀 줄이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이 초콜릿 바나나 롤 케이크는 보는 순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까놀리 3.6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라는 Canoli.

오레오 / 피스타치오 / 모카 / 초콜렛 / 레몬 / 까사타(리코타치즈와 스펀지 케이크, 과일 당절임) 까지 총 6가지 맛이 있었다.

까놀리를 계속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동안은 왠지 손이 안 가다가 투또톤토는 까놀리가 메인 디저트인 것 같아 하나 골랐다.

 

 

 

 

바질 & 토마토 부르스케타 5.6

색감이 너무 예뻐 하나 먹고 싶었던 부르스케타. 

 

 

 

 

 

에스프레소 두 잔과 초코바나나 롤케이크, 피스타치오 까놀리 주문

 

 

 

 

에스프레소 투또톤토와 에스프레소 만돌라 너티를 시켰다. 

 

 

 

 

에스프레소 투또톤토 2.7

처음에 에스프레소 오리지널을 주문했는데 주문 받으시는 분이 오리지널은 간이 하나도 안 되어 있어서 엄청 쓸 수 있다고 겁(?)을 주셔서 오리지널에서 설탕이 들어간 에스프레소 투또톤토로 변경하여 주문했다. 결론적으로는 오리지널을 주문할걸 하고 후회했다. 맛은 있는데 디저트랑 같이 먹기에는 너무 달아서 어울리지 않았다. 

 

 

 

 

에스프레소 만돌라 너티 3.8

에스프레소에 크림과 고소하고 달달한 너트맛 비스킷 부스러기가 올라간 에스프레소 만돌라 너티. 역시 달달. 크림이 엄청 부드럽고 달달하고 맛있었다. 

 

 

 

 

초코 바나나 롤케이크는 부드러운 카스테라 같은 빵에 바나나크림과 초코크림이 범벅이 되어 있으니 맛이 없을 리 없고 ㅎㅎ 까놀리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별로. 나는 까놀리 빵이 튀긴건지 몰랐는데 튀긴 빵이라 딱딱했다. 안에 피스타치오 크림은 달고. 이 날 당 한도초과.

 

 

 

 

디저트랑 같이 마셔서 너무 달았던 것 빼고는 에스프레소 자체는 너무 맛있었다. 디저트 없이 에스프레소만 마신다면 단거 한 잔 쓴거 한 잔 이렇게 마셔도 좋을 것 같다. 

 

 

 

 

다 마신 에스프레소 잔은 또 쌓아줘야 제맛 ☕️☕️

 

 

 

 

투또톤토는 공간이 넓고 다양해서 좋았다. 이렇게 바 형태로 된 공간도 있고 

 

 

 

이렇게 테이블 밑에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 작업하기 좋은 공간도 많고 

 

 

 

 

제일 안쪽 온실 같은 곳은 그냥 친구들이랑 앉아서 수다떨며 커피 한 잔 마시기 좋은 공간이었다. 

 

 

 

 

그리고 투또톤토에 있는 '카페 소스페소' 문화.

글로만 봤던 '맡겨둔 커피 (Suspended Coffe)' 문화를 투또톤토에서 이어 나가려고 한다고 한다.

 

 

 

 

커피가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탈리아에서는 조금 더 여유있는 손님이 커피 두 잔 값을 내고 영수증을 카운터 옆의 통 속에 넣거나 잘 보이는 곳에 테이프로 붙여 놓고 가면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돈이 없는 누군가가 그 영수증을 가지고 커피를 주문해 마시는 방식이 '카페 소스페소' 문화이다. 투또톤토에서도 소스페소 메뉴를 주문하고 이 아카이브 진열장에 있는 티켓을 받아 기입하고 걸어두면 된다. 재밌고 좋은 문화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문화.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많이 있을까? 궁금.

 

 

 

 

투또톤토 ☕️

주소 서울 광진구 화양동 5-3 

영업시간 평일 8:00 - 22:30 / 주말 10:00 - 22:30

주차 불가 / 화양동 공영주차장 이용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반! ★★★★☆

 

커피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고 분위기 좋고 노트북하기 좋은 카페 😆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해용!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그저 그래요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감성 터지는 클래식한 주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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