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30. 17:12ㆍWhat I love/디저트 🍰
오래전부터 약수역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으면 꼭 사 먹었던 '호두까기 호두과자'
처음에 왜 먹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한 번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어서 오랫동안 꾸준히 종종 사 먹었다.
오랜만에 남친이 약수역 지나다가 한 박스를 사 왔다.
호두까기 호두과자 본점은 가평 대성리에 있고 청평점과 약수점까지 총 3곳이 있다. (가평이 잣 말고 호두도 유명한가?) 예전에는 수원 권선점과 군산점도 있었는데 없어졌나 보다.
한 박스에 총 21개 7,000원.
하나하나 알알이 포장된 호두과자를 얼른 먹어 치우고 싶은걸 참고 사진을 찍었다.
한 번에 다 먹고 싶지만 그러면 안 되니 나머지는 지퍼백이나 컨테이너에 담아서 냉동보관 해 주면 된다. 며칠 내로 먹을거면 냉장보관 해도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냉장보관 했다가 먹으면 살짝 식감이 퍼석해지는 것 같아서 냉동보관 추천. 냉동실에서 꺼내서 살짝 녹여서 먹으면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도 있고 전자렌지에 해동해서 먹으면 처음과 맛이 똑같다.
쌓아놓고 먹는 호두과장 ♡
못 참고 한입 왕 😁
호두까기 호두과자는 여태껏 먹어본 호두과자 중에 제일 맛있다. 겉에 빵은 어엄청 촉촉하고 안에 앙금은 많이 달지 않고 당도가 딱 좋게 맛있다. 많이 안 달아서 한 개 먹고 두 개 먹고 세 개 먹다 보면 한 박스 다 먹는 건 금방이다. 천안 호두과자도 먹어봤고 휴게소 호두과자도 많이 먹어봤지만 호두까기 호두과자만큼 맛있는 호두과자는 없었음! 맛이 그냥 그런 호두과자는 팥 앙금이 너무 달기도 달지만 겉에 빵부분이 퍼석하고 진짜 맛없는 건 빵이 좀 질기기까지 하다.
하루 얼렸다가 반으로 뚝 🔪
얼은 호두과자를 살짝 녹여 먹으면 아이스크림이 따로 없다. 큼직한 호두 반쪽이 통으로 들어가 있는데 호두도 촉촉하니 너무 맛있다.
반 잘라서 중간에 버터 끼워 넣으면 앙버터 호두과자 > <
냉동실에서 꺼낸 호두과자에 차가운 버터 한 조각 살짝 끼워줬을 뿐인데 순식간에 고급 디저트 완성. 호두과자 안에 팥 앙금이 워낙 맛있어서 엄청 맛있는 앙버터가 된다. 버터 대신 바닐라 아이스크림 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최고!
호두까기 호두과자 약수점
주소 서울 중구 신상동 366-9
영업시간 월 - 토 10:30 - 23:30 일 11:30 - 19:00 (매달 2/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5개! ★★★★★
100박스 쌓아놓고 먹고싶은 호두과자 😋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해요
4개는 아주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그냥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https://m.smartstore.naver.com/hodooggagi_hodoo
온라인으로도 구매 가능!
'What I love > 디저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ple Cookies🍁] 단풍국 캐나다에서 온 선물 터키힐 메이플 크림 쿠키 리뷰 (2) | 2022.10.19 |
---|---|
[보름기정떡] 매일 아침 정성스레 빚는 팥앙금 술떡 / 분당 정자동 보름기정떡 (0) | 2022.09.14 |
[Patissetie Attique]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마카롱 전문 디저트 카페 파티세리 아티카 🍰 (0) | 2022.07.06 |
[Butterbar] 버터바와 여러가지 구움과자가 있는 송파나루역 송리단길 디저트 카페 버터바 🧈 (0) | 2022.03.26 |
[boundary-free] 나만 알고싶은 버터바 맛집 🧈 송리단길 카페 바운더리프리 (16) | 2022.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