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2. 22:21ㆍWhat I love/맛집 🍽
올림픽 공원 근처 성내동의 조용한 골목에 이탈리안 카페, 이탈리안 바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담금' 이 있다.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바 '담금' 🍨☕️🥂🥐
사실 그냥 송파 쪽에 젤라또 맛집 가려고 찾아보다 담금을 발견했는데 담금에서는 젤라또 뿐만이 아니라 에스프레소, 라자냐, 브런치, 이탈리안 칵테일까지 파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곳이었다. 거기에다 반려동물 동반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게다가 주차까지 가능.) 당장 달려갔다.
진짜 이탈리아는 아니지만 테라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조용하고 한적해서 분위기가 좋다.
이탈리아에서는 카페를 바(Bar) 라고 부른다고 하는 간단한 설명이 쓰여있다. 바에서 간단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젤라또도 먹고~ 🙂😋
'마지막에 매일 다정하게 맞이하겠습니다' 라고 쓰여 있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면 눈치 볼 일이 많은데 정말 다정하게 맞아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커피부터 디저트, 젤라또, 와인, 브런치까지 종류가 정말 많아서 메뉴 보는데만도 한참이다.
꼬르네또 파니니 🥐
잠봉과 치즈, 야채 등등을 넣은 크루아상 파니니.
빵부터 소스까지 다 직접 만드시는 것 같은데 크루아상도 맛있고 야채도 신선하고 소스도 맛있었다.
블랙베리가 통으로 살아있는 잼이 들어가는데 맛있음 🫐
통밀빵으로 만든 클래식 파니니.
햄과 구운가지, 치즈, 바질 페스토, 선드라이 토마토까지 좋아하는건 몽땅 다 들어있어 맛있게 먹었다.
담금 인스타그램을 훔쳐보니 선드라이 토마토도, 같이 나온 피클도 직접 다 직접 만드시는 것 같다. 파니니도 맛있고 피클도 맛이 딱 깔끔하니 너무 너무 맛있었다.
나의 최애 음식 라자냐 ♡
수제 살시챠를 넣어 직접 만든 라구소스로 만들었다고 한다.
안에도 치즈가 흘러 넘치는데 위에도 치즈를 잔뜩 뿌려주셨다.
그냥 때깔만 봐도 이미 맛있어 보임. 맛있었다. 라자냐는 사랑이야 ☺️
후식으로 젤라또 🍨
한 곳에서 커피 마시고 브런치 먹고 디저트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움직이기 귀찮은 사람들에겐 딱이겠다 ㅎㅎ
젤라또도 맛있었다. 당분과 지방을 덜 넣어 좀 덜 달게 만드셨다고 한다. 나는 이렇게 조금 덜 단 젤라또가 한 컵 다 먹어도 물리지 않아 뽝 단맛이 나는 젤라또보다 훨씬 맛있다.
메뉴 하나하나에서 정성이 느껴지고 글을 쓰면서 생각하니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기회되면 또 먹으러 가야지 😚
담금
주소 서울 강동구 성내동 447-4
인스타그램 @damgeum_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주차 가능
반려동물 동반가능 🐾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반! ★★★★☆
정성 가득 홈메이드 스따일 이탈리안 바 🍨☕️🥂🥐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해요!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조금 아쉬워요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 에필로그
댕댕이 데리고 브런치 드시러 담금으로 가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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