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2. 19:00ㆍWhat I love/맛집 🍽
라자냐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만들어 먹자니 손이 너무 많이 가서 귀찮고 사 먹으려면 양에 비해 뭔가 좀 비싼 느낌.
그런데 '캐주얼 라자냐 바' 라고 자칭하는 성수동 서울숲에 있는 '피키니키 라자냐' 를 알게 되었는데 '라자냐바' 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양한 라자냐 메뉴들이 있는 데다가 가격도 합리적인 것이 아닌가! 당장 출동.
뚝섬 유수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피키니키 라자냐로 걸어가는데 날씨도 좋고 골목에 쭉 예쁜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 기분이 좋았다.
여러가지 종류의 라자냐가 있어서 라자냐 러버들은 메뉴만 봐도 벌써 행복한 고민 ☺️
평일 런치(11:30 - 3:00)에 몇몇 종류 라자냐는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실물 라자냐가 진열되어 있어 메뉴를 고르는데 아주 도움이 된다.
잠깐의 웨이팅 시간 동안 먹음직스러운 라자냐를 보며 뭐로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했다.
피키니키 라자냐에는 바 자리도 있고 안쪽에 테이블 자리도 있는데 우리는 강아지 때문에 바 자리는 불편할 것 같아 테이블에 앉았다.
피키니키 라자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 (감사합니다... ♡)
라자냐 잘라 먹으라고 귀여운 도끼같은 칼과 포크를 주셨다. 그런데 둘 다 손잡이가 나무로 되어 있는데 설거지 후 아직 안 마르고 축축해서 잡는데 살짝 찝찝. 나도 나무 커트러리 참 좋아하는데 관리가 쉽지가 않다.
제일 먼저 나온 하우스 라구 라자냐 🤤
베샤멜 소스와 라구 소스가 들어간 제일 기본 라자냐이다. 미쳤다 할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맛!
라자냐 면이 4장 쌓여있고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다.
남자분들은 아마 라자냐 2개는 먹어야 배가 차지 않을까 싶은.
크리미한 로제 소스에 그릴드 통새우가 하나 올라가 있다. 저 그릴드 통새우가 엄청 맛있음 🦐
소스도 그냥 로제가 아니라 새우 맛이 좀 나는게 아마 비스크 로제 소스인가? 싶게 맛있었다.
소고기와 양송이 버섯으로 만들어 풍미가 아주 좋은데 거기에 트러플 향까지 더해져 버섯 러버들은 무조건 좋아할 라자냐.
양송이 버섯이 보이는 그대로 듬뿍듬뿍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셋이 갔지만 먹깨비 칭구들이 둘이 있기에 미리 라자냐 4개를 주문 ㅎㅎㅎㅎ
바질 크림 라자냐는 크림소스에 바질향 뿜뿜 나는 라자냐.
전부 다 맛있게 먹었다. 잘 먹었습니당 🙂
피키니키 라자냐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5-510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월 휴무)
인스타그램 @pickynicky_lasagna
주차 불가 /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가능 🐾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
'캐주얼 라자냐 바' 라는 타이틀이 아주 잘 어울리는 가성비 라자냐 맛집!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해요!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조금 아쉬워요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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