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9. 22:11ㆍWhat I love/카페 ☕️
분당 판교 카카오 아지트 건물을 자주 지나다니는데 Flink 라는 카페가 예뻐서 눈에 띄었다.
찾아보니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해서 우리집 댕댕이 데리고 다녀왔다 🙂
플링크는 압구정점, 성수점, 판교점까지 총 3군데에 매장이 있다.
플링크 판교점은 카카오 아지트 1층에 있다.
매장이 진짜 깔끔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도 좋았다.
패턴있는 디자인의 사브르 커트러리도 판매 중이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원두도 판매중이고 한쪽에는 꽤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가 있다.
미리 찾아봤을 때 빵이 맛있다는 이야기가 많아 기대기대하고 갔다.
요즘 너무 사랑하는 소금빵 ❤︎
깨 소금빵, 후추 소금빵, 앙버터 소금빵까지 다양한 소금빵이 있다.
패스츄리, 대니쉬, 치아바타, 사워도우 등등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한 끼 때우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메뉴 색감이 넘나 취향이야 ❤︎
플랫 화이트도 있고 핸드드립 커피도 있다.
그리고 밀크티와 크림커피인 데니쉬 라떼, 코펜하게너는 플링크의 시그니처 드링크라고 한다.
영수증 색감 모에용 >< 너무 이뿌쟈나용
우리 언니는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항상 뜨거운 플랫 화이트 ㅎㅎ
커피 맛은 뭐 엄청 맛있지도 딱히 나쁘지도 않았다.
플링크의 시그니처라는 코펜하게너.
약간 캐러멜 향이 나는 크림 커피인데 얘도 쏘쏘. 크림 커피 엄청 맛있는 집이랑 비교하면 그냥 그냥.
커피는 그냥 그래도 플링크는 소금빵이 엄청 맛있다고 했으니까 갠챠나! 소금빵을 먹어보쟈!
그런데 소금빵이 하나에 3,500원 😲😲😲
교토에서 너무 맛있는 1,000원짜리 소금빵 먹고온지 얼마 안 돼서 하나에 3,500원짜리 소금빵이 유독 비싸게 느껴졌다.
예쁜 그릇과 예쁜 커트러리에 예쁘게 나왔으니 비싸도 맛만 좋은면 되지- 하고 한 입 먹었는데 음.
나는 소금빵은 겉은 아주 살짝 빠작- 하고 안은 완전 버터리 버터리한게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플링크의 소금빵은 소금빵보다는 바게트 같은 느낌이었다. 바게트만큼 겉은 딱딱하고 바게트처럼 속은 담백했다. 빵 자체가 맛이 없는건 아닌데 기대하던 소금빵의 맛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다.
소금빵 먹어보라고 놀리는 막내 언니와 놀리지 말라고 감싸는 첫째 언니 ㅎㅎㅎㅎ
소금빵이 조금 아쉬워서 뭐 하나를 더 주문해야겠다 싶었다.
휘낭시에가 여러종류가 있었는데 특이하게 감태 휘낭시에가 있었다.
오랜만에 까눌레 먹자 하고 주문.
까눌레가 담긴 이 그릇은 플링크와 stabil balance라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 콜라보한 굿즈라고 한다.
까눌레도 그냥그냥 😆
판교에는 겉으로 보기엔 이쁘고 좋은데 엄청 맛있거나 엄청 대박이거나 하진 않은데 가격은 비싼 곳이 많은 것 같다... ㅎㅎ 그렇다고 또 엄청 맛없지도 않고 뭐... 그런....
그래도 분위기는 참 좋고, 안에는 노트북 하기 좋은 자리도 있어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에는 좋은 카페였다.
Flink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2 1층 12호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인스타그램 @flink.official
주차 가능 | 1시간 무료주차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3개 반! ★★★☆
인테리어 이쁘고 색감 이쁜건 취향저격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해요!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조금 아쉬워요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카카오 아지트 건물이어서 플링크 바로 옆에 카카오 프렌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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