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커피] 서울 아인슈페너 3대 맛집으로 유명한 태양커피 ☕️ 서초 방배동 서래마을 카페

 

커알못인 내가 요즘 커피에 꽂혀있다.

특히 아인슈페너, 플랫화이트 같은 커피에 환장한다.

아무래도 요즘 내 도파민 분비를 커피가 책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찾아간 서울에서 아인슈페너 3대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태양커피' 

 

 

태양커피 서초 방배 본점

방배동 내방역 근처 안쪽 골목에 있는데 간판도 없어서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다. 간판따위 걸 필요없는 자신감 ㅎㅎ 방배동에 있는 태양커피가 본점이고 사당이랑 홍대랑 대전 신세계 백화점에도 분점이 있다고 한다. 맛집은 가능하면 무조건 본점으로 가야한다.

 

 

 

 

태양커피 메뉴

서울의 아인슈페너 3대 맛집인데 커피 가격도 합리적이다. (최근에 7천원짜리 아인슈페너를 사 먹었는데 너무 맛 없어서 화났었음)  태양커피의 아인슈페너는 4500원이라는 아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심지어 콜드브루와 카라멜 라떼를 제외한 모든 메뉴가 추가 차지 없이 디카페인으로 가능하다. 커피 중독자지만 저녁에 마시면 새벽 5시까지 잠을 못자는 커린이인 나는 저녁에는 무조건 디카페인으로 마셔야 잠을 잘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아인슈페너 3대 맛집답게 3가지 종류의 아인슈페너가 있다.

 

1번 에스프레소 + 물 + 크림

2번 에스프레소 + 우유 + 크림

3번 콜드브루 + 크림

크림은 다 똑같이 올라가고 커피만 종류가 다르다. 취향껏 고를 수 있어 좋다.

 

그리고 태양커피에서는 진짜 딱 커피만 팔기 때문에 외부에서 디저트를 사서 먹어도 된다.

센스👍 방배동 서래마을은 워낙에 핫플이 많으니 맛있는 디저트 사서 들고 가도 좋겠지만 매장내에 테이블이 워낙 없어서 앉아서 먹는 건 힘들 듯 ㅎㅎ 그리고 사실 맛있는 아인슈페너를 마실 때는 디저트 따위 필요없다 ㅎㅎ

 

 

 

 

우리는 디카페인 시나몬 드라이 카푸치노 한 잔과 우유가 들어간 아인슈페너 카페인 한 잔 디카페인 한 잔을 시켰다.

 

 

 

 

시나몬 드라이 카푸치노 4.5

태양커피 까뿌치노 비주얼 난리난당.... 😍

거품이 탑을 쌓고 있어서 카푸치노는 테이크아웃은 불가능이다. 맛은 진짜 비주얼만큼 훌륭하다. 심지어 디카페인으로 시켰는데도 맛있다. '와 맛있다.' 라는 말이 바로 나올 정도로 정말 정말 맛있었다. 시나몬 가루가 뿌려진 빵빵한 밀크스팀은 아이스크림 퍼먹는 느낌 ㅎㅎ

 

 

 

2번 아인슈페너 4.5

아인슈페너 진짜 진짜 진짜 맛있다. 서울 3대 아인슈페너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게 아니었다. 크림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다. 집 앞에 단골 아인슈페너 맛집이 있는데 거기가 최곤줄만 알고 살았는데 태양커피는 어나더레벨이다 ㅎㅎㅎ 아인슈페너인데 크림에 우유가 저렇게나 많이 들어가는데도 담백하게 맛있다. 크림을 저렇게 잔뜩 먹었는데도 죄책감이 덜 느껴지는 너무 달지 않은 담백한 맛. 진짜 태양커피 아인슈페너 최고. 

 

 

 

다 먹고 나서 바로 한 잔 더 먹고 싶었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먹고 싶음. 태양커피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음 ㅎㅎㅎ

 

 

 

태양커피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

태양커피에서 만난 뒤에 저 귀여운 친구는 그루입니당. (그루는 인스타그램도 있어용. guru_corgi)

 

 

 

너무 착한 그루 ♡

반려동물 동반 가능이라고 해놓고 안고만 있어야 하거나 케이지 안에만 있어야 하는 곳도 많은데 태양커피는 반려동물이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도 아무도 신경 안 쓰는 찐 반려동물 동반 카페이다 ㅎㅎ 

 

 

 

 

앉아있을 테이블도 별로 없고 주차도 안 되지만 그런거 다 필요없이 커피가 너무 맛있기 때문에 계속 갈 것 같다. 테이크아웃할 때 매장 앞에 잠깐 주차는 가능할 듯. 우리는 길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좀 걸었다.

 

 

 

 

 

* 영업시간 

평일 9:00 - 21:00 

주말 / 공휴일 12:00 - 21:00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5개!

★★★★★

 

서울 3대 아인슈페너 맛집, 아인슈페너 러버들의 성지 등등의 타이틀에 딱 걸맞는 커피 맛집. 최고!

 

 

 

별점 5개는 완전 100번 1000번 또 먹고싶은

4개 반은 거의 100점!

4개는 아주 좋습니당

3개 반은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3개는 그저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아인슈페너에 크림을 저렇게 통에서 듬뿍 퍼서 넣어주신다고 해서 이거 꼭 봐야지 하고 갔는데.. 그루가 너무 귀여워서 그루랑 노느라고 저 장면을 놓쳐버리고 말앗따.... ㅎㅎㅎ 다음에 가면 꼭 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