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딘코맛집(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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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안] 두툼하고 커다란 반쎄오 맛집으로 유명한 베트남 음식 전문점 분당 서판교 운중동 안안
안안 반쎄오가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여 계속 궁금했는데 사실 베트남 음식을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갈 기회가 없었다. 오랜만에 언니랑 동생이랑 셋이 밥 먹으러 나가게 돼서 안안 가까우니까 가서 한 번 먹어보자! 하고 출동 🚶🏻♀️🚶🏼♀️🚶🏽♀️ 안안은 분당 서판교 운중동에 자리하고 있다. 사람이 워낙 많은 곳이라 테이블링 앱으로 미리 원격 줄서기 해 놓고 가는게 좋다. 이날은 주말이라 사람들이 북적북적 끊임없이 계속해서 왔다. 원격 줄서기 해놔서 그래도 얼마 안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 세팅이 미리 되어있다. 요 나무 테이블이 예뻐서 여기에 앉고 싶었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자리 나는대로 바로바로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테이블을 고를 수는 없다. 아쉽. 베트남 음식들이 잔뜩잔뜩!..
2023.04.14 -
[뱅뱅막국수] 꼬수움 폭발! 감태에 싸먹는 들기름 막국수와 매콤한 참기름 막국수 | 양재역 뱅뱅사거리 도곡동 맛집
들기름 막국수, 참기름 막국수, 비빔 막국수, 물 막국수! 종류 상관없이 무슨 막국수든 막국수는 최애음식 중 하나이다 🤤 다녀온지 좀 된- 2월 말쯤에 다녀왔는데 당시 뱅뱅막국수는 푸디랜드에 소개된 영상 300만뷰 돌파 기원 이벤트로 메밀차(볶은 메밀)를 1병씩 주고 있었다. 근데 뭔가 좀 이상. 300만뷰 돌파 기념 이벤트가 아니라 300만뷰 돌파 기원 이벤트라니 ㅎㅎㅎㅎ 지금은 300만뷰 넘으셨네요 😆 자리에 앉으니 볶은 메밀부터 주셨다. 점심에 1일 20인 한정으로 막국수, 육전, 만두 세트가 14,000원인데 딱 점심시간에 갔는데 이미 품절 😭 그래도 만두 없는 막국수 + 미니육전 세트는 먹을 수 있다. 세트로 먹으면 육전 2조각을 천 원에 먹을 수 있으니 주문 안 할 이유가 없음! 단품 막국수만..
2023.04.04 -
[계월곰탕] 미쉐린 블루리본 푸딘코에 모두 선정된 맑은국물 닭곰탕 맛집 | 서울숲 성수동 계월곰탕
볼일 보러 짝꿍이랑 성수동에 갔다가 원래는 피자랑 파스타 먹으러 가려고 했다. 그런데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 급하게 근처에 있는 계월곰탕으로 메뉴를 변경했는데 다 먹고 글 쓰려고 보니 계월곰탕은 2024 미쉐린 선정에 블루리본 서베이에 수록된 것에 더하여 푸딘코 맛집이기까지! 🫢 아주 화려한 맛집이었어. 먹레이더가 아주 제대로 작동을 했구만 ㅎㅎ 계월곰탕의 계월은 닭 계(鷄)와 달 월(月)로, 달빛이 비치는 맑고 잔잔한 호수의 느낌과 밝고 투명한 달빛의 느낌을 닭곰탕 한 그릇에 담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창문에 닭 그림이 그려져 있긴 한데 가게가 너무 깔끔하고 예뻐 밖에서 보면 닭곰탕집이 아니라 작은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든다. 안으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더 좋다. 좋아하는 우디우디한 느낌. 의자가 아주 예쁜..
2023.03.24 -
[미트앤번 버거샵] 육즙 가득 두툼한 소고기 패티와 수제번 | 강남 역삼동 수제버거 맛집 🍔
강아지 데리고 나갔는데 마침 수제버거가 먹고 싶어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수제버거집을 찾다 발견한 미트앤번 버거샵 🍔 미트앤번 버거샵은 원래 분당 정자동에서 유명한 수제버거 집이었다고 한다. 보통은 서울에서 잘 돼서 분당에 분점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미트앤번 버거샵은 반대로 ㅎㅎ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고 해서 우리집 꼬맹이를 데리고 갔는데 들어가기 전에 강아지 데리고 들어가도 되냐고 여쭤보니 들어왔다가 혹시 다른 손님들이 싫어하시면 나가야 된다고 하셨음 ㅠㅠ 그래도 다행히 뭐라고 하시는 손님들이 안 계셔서 한쪽에 잘 숨어있었다 ㅎㅎㅎ 공간이 협소한데 점심시간이 되면 근처 회사원들이 몰려와서 안에서 먹고 가려면 점심시간은 피하는게 좋을 듯하다. 우리는 셋이 가서 버거 3개와 하나는 세트로 1/2 고구마..
2023.02.13 -
[금암피순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전주 찐 로컬 맛집 / 피순대 막창순대 순대국밥 맛집
전주 근처에 갔다가 전주에서 뭘 먹어야 좋을까 찾아보다 눈에 들어온 '금암피순대' 금암피순대는 전북대학교 앞쪽 좁은 골목 주택가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절대 못 찾을 골목. 순대를 좋아하지만 피순대는 먹어본 적이 없었다. 전북 지역에서는 흔하다는 피순대에는 다른 부재료는 거의 들어가지 않고 선지와 소량의 야채 건더기 정도만 들어간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선지를 좋아했는데 언제부턴가 안 먹게 되어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후기도 워낙 좋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왔고 최근 푸딘코 맛집으로도 유명하여 궁금했다. 또 전주 왔을 때 아니면 언제 먹을까 싶기도 했고. 순대도 좋아하고 내장도 좋아해서 '암뽕' 이라는 내장이 궁금해서 암뽕모듬을 시켰는데 암뽕이 솔드아웃 🥲 특 순대국밥 안에도..
202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