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4. 20:59ㆍWhat I love/맛집 🍽
세렌(Seren)은 몇 년 전에 다녀오고 엄마 생일이라 오랜만에 재방문.
런치 파스타 세트가 가격도 괜찮은데 맛도 나쁘지 않아 또 가게 됐다.
세렌은 분위기 좋은 서판교 운중동에 위치해있다.
Seren은 Serendipity의 줄임말로 '우연한 발견' , '뜻 밖의 즐거움' 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리고 세렌의 모든 재료는 매일 가락시장에서 공급되고 파스타에 어떠한 조미료도 첨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조미료에 익숙해져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짝 아주 살짝 싱겁거나 아니면 조금 건강한 맛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 런치 파스타 세트를 먹으러 갔는데 요 세트가 아주 가성비가 좋다. 18000원에 치킨 시저 샐러드와 파스타 또는 리조또 중 하나 선택하고 디저트, 음료까지 나오는 구성이다. 런치 파스타 세트는 11시부터 2시 반까지 주문 가능하고 평일 주말 상관없이 주문할 수 있어 좋다. 우리는 토요일 낮에 미리 예약하고 갔다.
가성비 좋은 런치세트 말고도 스테이크가 포함된 쬐금 더 고급스러운 세트도 있다.
파스타, 리조또 등등 단품 메뉴들.
파스타 단품으로만 18000원이 넘는 메뉴들이 많아 런치세트로 먹는게 진짜 개이득 👍🏻
식전빵도 한 사람당 두 덩이씩 요렇게 넉넉하게 나오는데 세렌에서 만드는 빵은 표백되지 않은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빵 맛이 담백하면서 깔끔하고 참 맛있다. 식전빵 맛있는 집 조아용.
음료는 커피, 루이보스티, 오렌지주스 중 선택 가능하고 라떼로 변경하면 2000원 추가 💵
세트에 포함된 치킨 시저 샐러드.
닭가슴살 부들부들 맛있고 달달한 소스에 절여진 호두 두 조각이 꼬소하고 맛있다.
엄마 생일이라 6명이서 가서 각자 다 다른 메뉴를 시켜서 평가도 제각각이다 ㅎㅎ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아무래도 살짝은 심심~한 맛인데
평소 아주 싱겁게 먹는 우리 엄마는 해산물 로제 파스타가 또 좀 짜다고 하고 ㅎㅎㅎ
여러명이 가니까 누구 장단을 맞춰야 할 지 힘이 든다 ^^
아주 맵찔이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운 맛의 아마트리치아나 🔥
신선한 조개 들어간 깔끔한 맛의 봉골레.
개인적으로는 제일 별로였던 해산물 크림 리조또. 약간 소스가 너무 묽다고 해야하나.
내사랑 라자냐 ♡ 많이 안 짜고 맛있었다.
확실히 조미료가 안 들어가다 보니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다.
디저트로 나온 모카슈.
디저트는 매번 똑같지는 않은 듯 하다. 예전에 왔을 때는 티라미수랑 마카롱이랑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다.
달달한 모카크림.
세렌은 해가 참 잘 든다.
* 운영시간
11:00 - 21:30 (20:30 라스트오더)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주차는 ↓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3개 반!
★★★☆
가성비 좋은 런치세트는 먹을만!
별점 5개는 매일 매일 먹고싶은
4개 반은 거의 100점!
4개는 아주 좋습니당
3개 반은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3개는 그저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에필로그
글 쓰려고 정보 찾아보다 보니 몇 년만에 런치세트가 1000원이 올랐군용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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