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5. 10:31ㆍWhat I love/맛집 🍽
언니가 관양동 수촌마을에 갓성비 닭볶음탕이 있다고 해 먹는 거보다 사 먹는 게 낫다고 해서 가게 된 '큰손'
미성년자는 출입금지라고 붙어 있는 실내포차 스타일.
닭볶음탕이 젤 유명하고 예전보다 많이 오른 가격이 18,000원. 매운맛이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어서 조절 가능하다.
조리시간이 30분 정도 걸리고 사람이 항상 많아서 미리 예약하고 30분전에 주문하고 가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닭볶음탕 말고도 다른 메뉴도 다 넘나 맛나보임 🙄
원래 있던 곳에서 바로 옆으로 이전해서 오래된 가게같지 않게 내부가 완전 깔끔깔끔하다.
기본 반찬. 묵 무침이랑 마카로니 샐러드랑 알배추에 된장.
셋 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것들... ♡ 특히 저 된장이 왜케 맛있는지 된장때문에 배추만 한 통 먹은 것 같다...ㅎㅎㅎ
국물 낙낙한 닭볶음탕. 한 3~4명은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다.
매운맛이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는데 같이 간 친구들 중 나만 맵찔이어서 한 2단계로 먹을까 했는데 사장님이 2단계랑 3단계가 별 차이 없다고 살짝 매콤해야 맛있다고 하셔서 3단계로 주문했는데 핵맵찔이는 눈물 찔끔나게 매운맛 🥵🥵🥵
거의 조리가 다 되어 나와서 한 번만 살짝 끓면 바로 먹으면 된다. 감자랑 당근도 많이 들어있고 맵지만 맛있었다.
국물이 자박자박해서 밥 비벼 먹어도 좋고 라면 사리 넣어 먹어도 좋다. 라면 사리는 살짝 익혀서 나온다.
감자가 푹 익어갈수록 국물은 더 꾸덕꾸덕 맛있어진답니당~
개맵찔이인 나한테는 닭볶음탕이 너무 매워 주문한 부추삼겹살.
아주 신선한 부추와 양파 무침 밑에 철판 위에 구워진 노릇노릇 삼겹살이 숨어있다. 알배추에 삼겹살과 부추, 양파무침 올리고 된장 조금 발라서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당... 😛
부추랑 양파 무침도 새콤달콤매콤 너무 맛잇꼬... 글 쓰는 와중에 침이 꼴깍꼴깍.
남은 메뉴들 도장깨기 하듯 다 먹어봐야 할 것 같다.
* 영업시간
17:00 - 02:00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는 가게 앞 2대 정도 가능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
술 마시기도 밥 먹기도 좋은 실내포차.
별점 5개는 매일 먹고싶은
4개 반은 거의 완벽!
4개는 아주 좋습니당
3개 반은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3개는 그냥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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