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8. 00:04ㆍWhat I love/맛집 🍽
문래동에는 사실 갈 일이 잘 없는데 문래동에 ' 유아마이젤라또 ' 가 생긴 이후로는 자주 가게 된다.
이 날도 유마젤 한 박스 먹어주고~
유아마이젤라또 🍨🍨 진짜 젤라또 매니아로서 개인적으로 최고 👍🏻
디저트를 먼저 먹고 배가 고파져서 '갈빗'에 가게 되었다.
매장 앞에 화분들이 잔뜩 있어서
여기가 고깃집인지 꽃집인지 싶은데 고기도 팔고 화분도 파니 고깃집도 맞고 꽃집도 맞는 것 같다 🤣
저 화분들을 누가 살까 싶은데 밥 먹고 나가면서 실제로 화분을 사는 사람들을 목격했다 ㅎㅎㅎ
메뉴는 간단하게 한우모듬을 먹을 것이냐 갈빗살을 먹을 것이냐 한우육회를 먹을 것이냐.
우리는 갈빗살로 결정. 갈빗살은 수입 냉장이다.
연탄구이여서 연탄부터 넣어준다.
추억의 연탄구이. 어렸을 때는 친구들이랑 연탄이랑 석쇠 사서 고기 엄청 구워 먹었는데.
기본 반찬 세팅.
저 열무김치가 넘나 맛있는 것... 달고 짜고 자극적인데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같이 간 먹잘알 칭구가 누룽지에 열무김치 올려 먹으면 꿀맛이라고 ㅎㅎㅎㅎ
아니 근데 이 누룽지는 너무 창렬....
누룽지를 먹으려고 한 게 아니라 배가 고파서 밥을 시켰는데 밥이 다 떨어져서 안 된다고 함. (저녁 9시 반이었는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누룽지를 시켰는데 밥이 한 공기? 많아야 한공기 반 정도밖에 안 들어간 누룽지가 5천원. 😕
마늘 양념에 무쳐진 갈빗살.
4인분인데 밖에서 고기 사 먹으면 역시 배 터지게 먹긴 힘들다.
4명이서 먹고는 당연히 좀 모자랐는데 2차 밥 먹으러 가자고 하고 딱 4인분만 먹었다 ㅎㅎ
연탄불에 고기 굽기 시작.
연탄불이 은근 엄청 세고 양념이 발라져 있는 고기여서 금방 타니 후딱 후딱 구워줘야 한다.
고기가 야들야들~ 너무 맛잇땅 > <
오랜만에 연탄에 구워 먹으니 추억돋고 좋았다.
해물 뚝배기는 서비스로 하나 나온다. 맛있음!
밥이 먹고 싶은데 5000원짜리 누룽지를 두 개를 먹었는데 또 시키긴 뭔가 아까워서 비빔 막국수를 시켰다.
맛은 있는데 양이 적다. 세네 젓가락 후루룩 먹으면 끝.
고깃집과 꽃집의 꼴라보레이션.
갈빗
주소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25길 14
인스타그램 @galvit_
영업시간 매일 11:30 - 24:00
주차 4-5대 무료 (바로 앞 유료주차장도 있음)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
열무김치가 너무 맛있....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3개는 그냥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사람들이 사간 화분 ㅎㅎㅎ 아무래도 술 취해서 사가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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