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 생리대] 촉감이 좋은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feat. 생리컵)

2021. 7. 25. 00:18What I love/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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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 인생 5년 차

이지만 완벽히 생리대를 끊을 수는 없어 선택한

'라엘생리대'

 

 

 

 

 

 

GS샵 VIP인 나는

(몇 번 사면 금방 됨..)

가끔 쿠폰이 들어오면 생필품

특히 생리대를 쟁여 놓는다.

 

원래는 주로 생리컵을 쓰기 때문에

라이너나 소형, 중형 사이즈 생리대를

생리컵 보완품으로 사용해 왔는데

두 달 전 갑자기 찾아온 부정출혈 덕분에

저렇게 다양한 사이즈의 생리대를 쟁여놓기 되었다.

 

사실 의사쌤은 생리컵을 사용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부정출혈이란 놈은 갑자기 찾아오는 무서운 놈이라

매일 매일 하루종일 의미없는 생리컵을 착용하는 일이 고되고 부담스러워

당분간은 생리대를 사용하기로 함

 

 

먼저 내가 사용하는 생리컵은

'레나컵' 이다.

레나 생리컵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예쁘다 😍

 

 

 

 

출처 www.lenacup.com

 

 

참 예쁘쥬? ㅎㅎㅎ

 

처음에 생리컵을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계기는

워낙 생리대 발암물질이 이슈였고

당시 유기농 생리대는 그리 흔하지도 않았고

또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렇다고 면 생리대를 쓰자니, 물론 몸에는 제일 건강한 방법이지만,

생각만 하도 너무너무 ㄴㅓ~~무 귀찮았다.

(귀차니즘 끝판왕 istp에게 면생리대는 불가능)

 

그래서 선택한 것이 생리컵이었고

생리컵 중에서도 선택한 것이 레나컵이었다.

예쁜 쓰레기 수집가인 나는 생리컵도 예쁜게 젤 중요했다.

 

레나컵이 예쁜 쓰레기라는 건 아님

2017년부터 아주 잘 쓰고 있음

 

생리컵은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약간 두려움의 대상일 수 있으나

조금만 익숙해지면 이보다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제품이 없다.

이제 생리컵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가 없다.

 

오늘 내가 리뷰하고자 하는 건

생리컵이 아니라 생리대이므로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지만 생리컵은 개추천템이다.

특히 양 제일 많은 날 밤에 잘 때가 최고다.

절대 샐 일이 없음

 

 

 

 

 

출처 www.lenacup.com

 

 

 

레나컵은 두 타입이다.

저 위에 사진에 있는 기본형 타입과

바로 위의 sensitive 타입이다.

sensitive 타입은 기본형보다 조금 덜 단단해서

생리컵 초보들이 사용하기에 좋다.

 

 

 

 

 

 

 

출처 www.lena.com

 

 

 

사이즈도 두 가지인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양이 제일 많은 날에 8시간 정도 착용하려면

큰 사이즈가 더 실용적이다.

 

사실 몇 번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고

한 번 사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살 때 기본형에 큰 사이즈로 사는 걸 추천한다.

 

 

 

 

 

 

 

 

생리컵 5년차인 나도

아직 밖에서 생리컵을 뺐다 꼈다 하는 건 두렵당...

그래서 나는 보완재인 생리대가 필요해서

라엘 생리대 중형과 라이너를 생리컵과 같이 사용한다.

생리컵을 사용하면 다양한 사이즈의 생리대는 굳이 필요는 없다.

 

 

 

 

 

 

 

하지만 부정출혈 빌런 덕분에 구비한 버라이어티한 사이즈들 ... ㅎㅎ

 

 

 

 

 

 

 

 

라엘 생리대는 100%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이다.

실제로 피부에 닿는 면이 상당히 부드럽다.

라엘 생리대 말고 다른 유기농 생리대도 사용해봤는데

유기농 생리대들의 약간의 단점이

흡수력이 좀 떨어진다는 것인데

라엘은 도톰한 편이고 흡수력도 좋다.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드는데

딱 두 가지 조금 아쉬운 점은

 

1.가격

유기농 생리대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은 아니다.

(저는 포인트 or 쿠폰을 잘 활용해서 최대한 저렴하게 산답니당..)

 

2. 날개 접착 부분

날개 부분의 접착력이 아주 약하다.

그런데 사실 이 부분은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라엘 생리대 전에 쓰던 모 유기농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난리가 난 적이 있었는데

딱 저 접착 부분에서 나온 거였다.

 

그래서 아마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는

날개부분 접착면을 최소화하고 약한 접착제를 사용하는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단점이자 장점이기도 한데

아무리 그래도 딱 안 붙는 불편함은 상당하다.

 

예전에 생리대 날개 부분 잘 안 붙을 때 꿀팁이라며

어떤 분이 쓴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림실력이 형편 없지만 이해가 되시나용???

 

박스테이프 같은 넓은 테이프를 팬티에 붙인다.

그리고 테이프의 맨질맨질한 부분에

날개 접착면을 붙이면 날개가 절대 안 떨어진단다.

 

오 대단한 꿀팁이당

 

귀차니즘 istp인 나는 절대 할 수 없는 꿀팁이다.

그래서 나는 그냥 팬티를 두 개 입어버린다 ㅋㅋㅋ

접착면이 약해도 그 위에 팬티를 하나 더 입으면 잘 안 떨어진다.

 

 

박스 안 패키징도 오가닉 오가닉 하쥬?

 

 

 

 

 

 

 

 

왼쪽 박스 패키징은 변경 전 오른쪽은 변경 후인데

왼쪽 버전일 때는 뜯을 때마다 성질이 잔뜩 났었다.

저 스티커가 진짜 잘 안 뜯어짐 칼 필요함

 

'You are natural. So is Rael.'

너는 내추럴하고 라엘도 내추럴하다.

라고 쓰여있다ㅋㅋ

제발 내추럴한 생리대이길 바래본다.

 

 

 

 

 

 

 

 

총 7가지 사이즈가 있다.

길이가 센치로 표기되어 있다.

참고로 제일 큰 사이즈인 슈퍼롱 오버나이트는 정말 정말 크다.

엉덩이를 거의 다 감싸주는 수준이라

생리양이 정말 많은 분이나

절대 한 방울도 새면 안 돼!!

하는 분들만 구매하시길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반!

★★★★☆

 

날개 부분 접촉력 빼고는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기농이랬다가 갑자기 발암물질이 검출됐네 어쩌네

하는 기사만 제발 안 뜨길 바랍니다.

 (생리대 유목민 하기 힘들어용 ㅠㅠ)

 

 

별점 5개는 완전 100번 1000번 또 가고 또 먹고 또 쓰고싶은

4개 반은 완전 좋긴 한데 뭔가 살짝 2% 아쉬운

4개는 완전 좋습니당~ 정도

3개 반은 추천합니당~ 정도

3개는 그저 그렇습니다

2개 반 밑으로는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출처 www.lenacup.com

 

레나컵은 온라인 사이트도 참 예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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