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MIEL&SABRE] 프랑스 냄새 가득한 양재천 파티세리 크레미엘 🥐 사브르 커트러리🍴

2022. 6. 20. 17:54What I love/베이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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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로 병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평소 가보고 싶었던 파티세리 크레미엘에 갔다 🤗

 

PATISSERIE CREMIEL

양재천을 따라 걷다 보면 아기자기 예쁜 가게들의 끝에 CREMIEL이 있다.

프랑스 냄새가 물씬 나는 이곳은 프랑스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들어갈 때 프랑스인으로 추청되는 직원분이 웃으면서 '봉주르~ 👋🏻' 해주시는데 기분이 좋았다.

 

 

 

 

코너를 돌면 입구는 다르지만 같은 공간을 쉐어하고 있는 SABRE PARIS가 있다.

사브르는 프랑스 커트러리 브랜드로 안에 들어서는 순간 빵보다도 너무 예쁜 커트러리들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너무 예쁜 공간. 들어가는 순간 눈이 막 돌아간다.

 

 

 

수저, 포크, 나이프가 이렇게 이쁠일인가.

사브르 커트러리는 보고 있으면 딱 커트러리의 정석이라는 느낌이 든다. 

 

 

 

 

머릿속에서 상상하던, 디저트 스푼 혹은 디저트 포크는 이렇게 생겨야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게 딱 사브르의 커트러리로 탄생한 것만 같은 느낌 🍴🍽🍴🍽

 

 

 

 

요 귀여운 것들을 한 번 본 이상 다른 커트러리는 이제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베이직한 비스트로 라인 말고도 이런 귀염귀염한 것들도 있는데 나는 딱 커트러리 정답 같은 비스트로 라인들이 예쁘다.

 

 

 

 

좋은 버터와 무항생제 달걀, 프랑스 밀가루 등등 좋은 재료로 빵을 만든다는 파티세리 크레미엘. 

 

 

 

 

파티스리 끄레미엘 메뉴

빵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프렌치 프렌치한 빵들만 엄선되어 있는 느낌.

 

 

 

 

쿠인 아망 4.5

퀸 아망 먹을까 고민하다가 요즘 홈베이킹하면서 단거에 완전 질려 버려서 패쓰~

 

 

 

미니 까눌레 4.0

귀욤귀욤 까눌레 ☺️

 

 

 

 

초코 브리오슈 5.0

초코송이 같은 초코초코 브리오슈. 담에 가면 이거 먹어봐야징.

 

 

 

크로와상 5.0 / 아몬드 크로와상 6.0

오동통한 크로와상도 두 종류가 있다.

 

 

 

팡오쇼콜라 5.0

다 먹고 싶었지만 친구가 개존맛이라고 추천해준 팡오쇼콜라를 먹기로 했다.

 

 

 

 

플렁 파리지앵 7.0

그리고 처음 먹어보는 플랑도 골랐다 😋

 

 

 

 

 

양재천을 걸어와서 더워서 시원한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싶었는데 커피는 더치커피밖에 없다. 

 

 

 

 

아이스 더치커피 4.5

더치커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우리 언니 말을 빌리자면 더치커피는 멀미나는 맛이라는 말에 조금 동의함 ㅎㅎ) 걷느라 더워서 시원한 맛에 그냥 그냥 괜찮았다. 노란색 컵과 꿀벌이 귀염귀염.

 

 

 

 

바닐라빈 콕콕 박혀 너무 맛있어 보이는 플랑. 

 

 

 

에그타르트와 비슷한 맛일거라고 예상하며 먹었지만 조금 다른 너낌!

에그타르트보다 필링이 좀 더 탱탱하고 찰진 느낌이다. 기대만큼 맛있진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에그타르트 식감이 더 좋음.

 

 

 

 

결결이 살아있는 팡오쇼콜라. 보통의 넙데데한 모양의 팡오쇼콜라와 달리 길쭉해서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모양이다.

 

 

 

 

칼로 자르면 바사삭! 하고 잘라진다. 아름다운 결결이 속에 한 줄기의 쪼코쪼코 🍫 진~~~~짜 담백한 맛.

진짜 불량스러운 맛이 하나도 없는 너무 고급진 맛의 팡오쇼콜라. 초딩입맛들은 별로 안 좋아할 맛이다 ㅎㅎㅎ

다른 빵 먹으러 나중에 또 한 번 가야지! 계산하고 나올 때는 메르시보꾸~ 본아페티~ 해주심 😊

 

 

 

 

 

파티스리 크레미엘 🥐

주소 서울 서초구 양재동 80-14 1층 디와이빌딩

인스타그램  @patisserie_cremiel 

영업시간 11:00 - 18:00 (화/수 휴무)

주차 불가 (근처에 양재 민영주차장 있음)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

 

진짜 프랑스에 있는 빵집에 가면 요런 느낌이려나?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100점!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그저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결국 사브르 사버림... 😆 예쁜만큼 가격도 사악.

하나당 10000원이 훌쩍 넘는데 저 우드 손잡이는 거의 20000원. 근데 운 좋게 좀 싸게 파는 곳 찾아서 엄청 좋은 가격에 삼. 대신 비비드한 컬러가 없어서 저렇게 차분차분한 느낌으로 샀다. 다른 색도 하나씩 하나씩 더 사모아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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