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진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의왕 청계 백운호수 복칼국수 맛집 🐡

 

 

 

복지리를 참 좋아하는데 최근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복진면'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고고.

 

복진면

의왕 백운호수 근처 청계사 근처 어딘가에 있는 복진면.

외관이 딱 맛집 포스 줄줄이다. 간판에는 명품이니 대한민국 복어 기능장의 집이니 맛집 포스 나는 문구들이 쓰여있다.

 

 

 

 

복진면 메뉴

복칼국수가 제일 저렴하고 참복지리나 복불고기 메뉴는 조금 비싸다.

근데 다녀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이 가격에서 전부 1~2천원 올랐다. omg 🙈

 

 

 

 

복진면 활 참복 메뉴

활 참복 메뉴는 원래도 워낙 비싸고 사람들이 주문도 잘 안 해서 그런지 가격이 안 올랐다.

 

 

 

 

오전 11시쯤 점심시간이 되기 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12시에 점점 가까워지자 넓은 가게가 순식간에 다 찼다. 방송의 힘이란.

 

 

 

 

복칼국수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기본 반찬으로 다섯 가지가 나왔다.

 

 

 

 

복어껍질 튀김 무침인지 황태껍질 튀김 무침인지 잘 모르겠으나 맛 없다. 굉장히 눅눅~하고 살짝 비린맛. 맛있게 생겼고 맛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맛 없으니 더 실망.

 

 

 

크기가 좀 큰 피꼬막. 이것도 맛이 없다. 꼬막이 말라있어서 굉장히 건조하고 별로였음. 반찬에서 이미 실망을 해서 사실 칼국수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졌다.

 

 

 

 

복 찹쌀 칼국수 4인분 🐡🐡🐡🐡

비주얼이 좋은가 안 좋은가 모르겠다. 우리가 다 너무 맛 없게 먹어서 그런가 비주얼이 영 별로다. 그냥 딱 보이는 그대로 저게 전부다. 칼국수 면에 야채들과 떡과 복어 조금. 사장님이 복어 기능장이시고 뭐 칼국수 면으로 세종대에서 논문까지 쓰신 분이라고 하는데. 맛이 왜 없는지 모르겠다. 방송에 나오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오면서 퀄리티가 낮아진걸까 싶다. 

 

 

 

 

 

복어는 아까워서 건져서 살을 발라 먹었는데 심지어 복어맛도 그냥 그렇다. 아무거나 다 잘 먹는 친구들이랑 갔는데도 면이랑 국물은 거의 반 정도 남겼다. 음. 방송 나오기 전에는 진짜 맛집이었을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먹은건 오랜만. 그리고 가게가 너무 더럽다. 테이블 위와 옆으로 온 사방에 기어다니는 개미들이 식욕을 한층 떨어트렸다. 끝.

 

 

 

 

 

 

복진면 🐡

주소 경기 의왕시 청계동 540-2

인스타그램  @bokjinmyeon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주차 가능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2점! ★★

 

다신 먹고 싶지 않은 복칼국수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해요!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그저 그래요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https://what-she-loves.tistory.com/128

[복어촌]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복지리 정식 런치 코스 🐡 / 복어촌 평촌역점

혹시 복칼국수나 복지리 먹고 싶은 분들은 평촌에 복어촌 추천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