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집] 유명한 잠봉뵈르 샌드위치 먹으러 소금집 델리🥓 안국역 북촌 맛집

2022. 8. 24. 16:24What I love/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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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집 수제햄이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소금집 델리에 계속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봄 ☺️

 

소금집 델리 안국점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이 자자해 걱정하며 갔다. 소금집 델리 바로 건너편에 있는 또 다른 핫플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사람이 바글바글 해 보였는데 소금집 델리는 왠지 한산해 보여서 후다닥 들어가 봤다. 

 

 

 

웨이팅은 커녕 빈 테이블이 훨씬 많았다.

먹을 복이 많은지 웨이팅 지옥을 항상 잘 피해간다 ☺️

 

 

 

소금집 델리 메뉴

잠봉뵈르가 궁금해서 간거라 무조건 잠봉뵈르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메뉴를 보다보니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무조건 잠봉뵈르로 주문.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감자튀김과 당근 라페 샐러드 중 사이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수제햄으로 유명한 곳답게 샤퀴테리 보드도 있다.

 

 

 

모형이 아니라 실제 숙성되고 있는 햄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햄들 때문에 정육점 같은 느낌도 들면서 뭔가 스페인에서 파는 하몽같기도 하면서 햄들이 가게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제대로 한몫을 하고 있다. 

 

 

 

100g 단위로 햄 구매도 가능하다. 바로 슬라이스하여 종이로 포장해 아이스팩과 함께 준다고 한다.

햄에 대한 설명을 읽고 있으면 익숙한 잠봉, 살라미 말고 다른 햄들도 먹어보고 싶어진다.

 

 

 

냉장고에 진공포장된 햄들도 판매 중이다. 바로 집으로 가면 몇 팩 사와서 먹고 싶었다. 그냥 딱 봐도 햄 퀄리티가 엄청 좋아 보이고 무조건 맛있게 생겼다.

 

 

 

 

 

햄을 구경하는 사이에 주문한 잠봉뵈르와 오늘의 수프가 나왔다.

 

 

 

잠봉뵈르 14.0

너무 보고싶었던 소금집 델리 잠봉뵈르 실물 영접 ♡ 사진으로 봤을 때는 엄청 커보였는데 그렇~게 크지는 않다. 얇은 바게트를 사선으로 자른게 뭔가 사진에 더 길~어 보이게 나오게 하는 것 같다.

잠봉이 '햄' 이란 뜻이고 뵈르는 '버터'. 이름처럼 바게트에 잠봉과 버터만 들어있는 만큼 잠봉도 버터도 무조건 맛있어야 맛있는 잠봉뵈르. 버터는 이즈니 버터다.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잠봉뵈르중에 제일 깔끔하고 담백한 맛. 아주아주 얇게 썰린 잠봉이 자글자글하게 레이스처럼 레이어드 되어 있는데 잠봉이 신기하게 하나도 안 짜고 엄청 담백한데 풍미가 좋고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다. 맛있는 햄이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 이즈니 버터도 아주 두껍게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버터가 조금 적게 들어가면 더 맛있지 않을까. 사이드는 당근 라페 샐러드와 감자튀김 중 선택이 가능한데 소금집 감자튀김이 맛있다는 글을 많이 봐서 감튀로 골랐다. 뭉텅뭉텅 썰어 간이 잘 된 감자를 아주 잘 튀겼다. 

 

 

 

오늘의 수프 6.0

이 날의 오늘의 수프는 버섯수프. 찐한 버섯맛이 나고 베이컨과 크루통이 들어가고 트러플 오일이 뿌려져 있다. 냠~

 

 

 

잠봉을 먹어보니 소금집의 다른 햄들이 궁금해진다. 다음에 가면 샤퀴테리를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어떤 햄이 제일 맛있는지 잘 맞는지 먹어보고 사다놓고 집에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햄을 코스트코에서 사면 아무래도 저렴하긴 한데 양이 너무 많아서 항상 쟁여놓고 다 먹지도 못 하고 버리기 일쑤인데 조금 비싸더라도 소금집 햄 같은 진짜 맛있는 햄을 그때그때 사서 먹으면 좋을 듯 🙂

 

 

 

소금집델리 안국

주소 서울 종로구 계동 101-12

인스타그램  @salthousekorea

영업시간 11:00 - 22:00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불가 / 현대빌딩주차장 이용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반! ★★★★☆

 

며칠 지나면 더 생각나는 소금집 잠봉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해요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그냥 그래요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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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집

소금집(SALT HOUSE)은 수제 가공육을 만드는 공방입니다. 좋은 고기와 재료를 엄선하는 것에서부터 숙성, 발효, 포장의 모든 과정은 쉐프와 스태프들의 손을 통해서 직접 이루어지며, 지금까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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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도 소금집 햄 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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