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9. 23:05ㆍWhat I love/ETC
서촌에 일 보러 갔다가 언니가 데리러 온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꽁뜨와 드 미라벨로 향했다.
프랑스 소품들을 판매하는 편집샵 Ofr seoul에서 엄선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만 모아 판매하는 공간인 '꽁뜨와 드 미라벨'
들어서는 순간 예쁜 애 옆에 또 예쁜 애.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예쁜 것들이 모여 있었는데 몇몇 브랜드 빼고는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 너무 재밌었다.
비정형 형태로 만들어진 커트러리.
나뭇가지와 잎사귀 같은 자연의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빈티지 코팅 커트러리 예전에는 하나도 안 끌렸는데 얼마 전에 코그노센티 가서 샌디치 먹을 때 예쁜 식기류들과 엄청 잘 어울리는 빈티지 포크를 써보고는 왜 사는지 알게 됐다. ☺️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그 린넨 워크의 키친클로쓰!
색감이며 소재며 예쁨 한도초과.... ❤︎
HAY의 글라스 스푼 🥄
색조합이 너무 귀여워서 하나 갖고 싶었다.
도자기인데 파스텔 색감이 너무 예쁜 에스프레소컵.
이탈리아 리빙 브랜드 ALESSI의 저 하트 머그 너무 귀엽다 ♡
덴마크 브랜드인 FRAMA의 세라믹 제품들.
뭔가 일본 도자기 느낌이 나서 일본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덴마크 브랜드였다.
일본의 아리타 마을에서 생산되는 그릇들이라고 한다.
색감 이쁘구 - 디자인도 독특.
이탈리아 브랜드의 알루미늄 팬들.
저 팬에 파스타 해 먹으면 왠지 2배로 맛있을 것 같은 느낌.
프랑스 브랜드 Opinel의 귀여운 테이블 나이프들.
손잡이가 전부 나무로 되어있다.
위에는 부탄에서 온 쿠션이고 밑에는 모로코에서 온 컵과 그릇인데 뭔가 결이 닮았다.
디스플레이를 정말 잘 해 놓으신 듯. 예쁘다.
우리 집에도 있는 사브르 커트러리🍴
Falcon 티팟은 생긴 것도 귀엽고 색감도 귀여워서 하나 사고 싶다. 가격은 49,000원.
꽁뜨와 드 미라벨에 있는 모든 제품에는 가격표가 붙어있어 따로 물어볼 필요가 없어 좋았다.
쨍하고 쨍하고 쨍한 색감인데 하나도 안 촌스러운 -
포르투갈의 핸드메이드 세라믹 브랜드라고 한다.
이런 꽃무늬 그릇이라면 나도 갖고 싶은데 왜 우리 엄마는 포트메리온만 좋아하는 것일까.
나도 요즘 꽂혀 있는 샌달우드 향이 나는 캔들들. 🕯️
사고 싶은건 많았는데 후딱 둘러보고 나오느라 제대로 못 봤는데 미라벨 사이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매장에서 실물로 직접 보고 와서 온라인으로 구매해도 좋을 것 같고 사이트에서 보고 어느 정도 추려서 가서 직접 보고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
꽁뜨와 드 미라벨 찾아갈 때 꽁뜨와 드 미라벨로 검색하면 안 나오고 언글래마우스로 가서 3층으로 가면 된다.
언글래마우스도 구경하고 싶긴 했는데 초인종 누르고 들어가야 해서 뭔가 부담스럽 ㅎㅎ
간판도 없고 뭔간 홍콩 너낌 -
예쁜 제품들 구경하면서 눈호강 하고 왔다.
꽁뜨와 드 미라벨
주소 서울 종로구 창성동 129-2 3층
인스타그램 @comptoirdemira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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