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 도용 신고 후기😤 | 티스토리 포스팅 네이버 블로그에 무단 도용시 해결방법 | 네이버 게시중단 요청 서비스

2023. 5. 11. 22:19What I love/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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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이 도용당햇ㄸㅏ... 하하 🤣

신기한게 얼마 전에 우연히 어떤 분이 글을 도용 당했다고 올리신걸 보고 남의 글 베껴서 블로그 쓰는 사람도 있구나 ~ 이러고 말았는데... 나에게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자기 글이 도용 당한 걸 알게 되는 이유가 보통은 유명한 블로그여서 사람들이 알려주던데 나는 내 글이 도용 당했다는걸 진짜 어이없게 알게 됐음 ㅎㅎ 

 

도용당한 글은 이태원의 수제버거 더티스낵 리뷰였다.

블로그 초창기 때만 하더라도 누군가 검색해서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게 신기해서 검색 키워드를 하나하나 눌러보곤 했는데 지금은 감사하게도 하루에 수백 개의 검색어가 걸려서 눌러볼 엄두도 못 낸다.

그런데 어제는 이상하게도 네이버로 '더티스낵'을 검색해서 들어온걸 보고는 나도 모르게 눌러보고 싶었다. 

 

 

 

 

 

키워드를 눌러 네이버에서 더티스낵으로 검색했을 때 내 글이 잘 노출되고 있나 찾아보는데 제목이랑 사진만 보고 내 글인 줄 알고 눌렀는데, 잉? 뭐지? 티스토리가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에 내가 쓴 더티스낵 글의 제목과 똑같은 제목이 있었다. 

 

 

 

 

좌 내 블로그 / 우 도용한 블로그

 

아니 그리고 더 화나는건 보통 도용한 블로거들 보면 그래도 글을 조금씩은 수정을 하는 노력이라도 하던데 내 글을 도용한 사람은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그대로 복붙해서 가져갔다. 🤣🤣🤣

사진도 전부 한 장도 빼놓지 않고 싹 가져갔고 글도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싹 긁어갔다.

 

 

 

 

그리고 또 화나는건 내 글이 본인 블로그에서 인기글이셔 😂

또또 화나는건 도용된지 벌써 2달이 다 되어간다는거.

그리고 진짜 제일 제일 화나는건 도용한 글이 내 글보다 네이버에서 상위에 노출된다는 거다.

그리고 진짜로 더 개빡치는건 귀차니즘의 끝판왕인 나에게 해결해야 하는 귀찮음을 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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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얼른 저 나쁜놈의 글을 없애버려야 하니 해결방법을 찾아봤다.

일단 네이버 게시중단 요청 서비스로 들어가야 한다.

 

 

 

 

게시중단 요청 서비스로 들어가서 저작권침해 게시물을 선택하고 게시중단 요청을 클릭한다.

 

 

 

저작권침해 게시물 선택하고

 

 

 

권리를 침해받은 당사자에 개인으로 선택하고 접수하면 된다.

 

 

 

 

휴대전화 인증으로 본인확인 해주고

 

 

 

 

 

대상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한다.

그리고 밑에 저작권리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파일을 첨부하라고 하는데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는 블로그 글을 PDF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것 같은데 티스토리 블로그 글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나는 그냥 도용당한 글을 스크린 캡처해서 첨부했다.

 

 

 

그냥 이렇게 캡처해서 첨부했는데 전혀 문제없었음! 

 

 

 

 

 

개인정보 넣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주세요.

 

 

 

이제 나쁜놈의 블로그 게시물 URL 주소를 입력하고 요청게시물 조회를 클릭하면 된다. 

 

 

 

이렇게 도용한 글이 뜨면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게시중단 요청 취지와 게시물 중 구체적인 권리침해 표현 그리고 소명 내용까지 써주면 된다.

그리고 밑에 참고자료 첨부하는 곳이 있는데 나는 더티스낵 포스팅이 정확히 내 글이 맞다는걸 증명할 수 있는 페이지를 하나 캡처해서 첨부했다.

 

 

 

요렇게 🙃

 

 

 

접수완료가 되고 진행 상황도 조회할 수 있다.

귀찮아서 하루종일 미루다가 6시가 넘어버려서인지 계속 검토대기 상태였다.

 

 

 

다음날 아침 바로 처리완료 되었고

 

 

 

 

나쁜놈의 블로그에서 내 글이 내려갔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 사람이 내 글을 아예 고대로 가져가서 나는 바로 해결이 되었지만 교묘하게 바꿔서 도용당한 글의 경우에는 한 번에 해결이 안 되고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바로 해결은 되었지만... 글만 내려가면 끝인거야? 도용당한 2개월의 시간은? 만약에 내가 발견 못 했다면? 아무 페널티도 없이 그냥 글 내리면 끝이니 자꾸 도용하는 사람들이 생기는거 아닌가?

진짜 짜증 나는 건 이것도 내가 진짜 말도 안 되는 우연으로 발견해서 글을 내리게 만든건데 내가 모르게 도용당한 글이 또 있을 수도 있고 앞으로 또 생길 수도 있다는 거다. 이 사람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보니 모조리 도용해서 쓴 글 같았다.

아.... 귀차니즘에게 또 다른 시련을 주다니. 도용 당하신 분들께 전부 알려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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