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1. 15:35ㆍWhat I love/ETC
때마다 선물 보내오는 이쁜 친구에게서 온 선물.
Tamburins NUDE H. AND CREAM 7 🥥
탬버린즈 누드 에이치 앤드 크림 7.
에이치 앤드 크림이 뭔가 싶었는데 H.AND CREAM 결국엔 핸드크림이자나? 😆
택배 박스도 포장 박스도 딱 선물처럼 너무 이쁜 탬버린즈 🎁
우리집 댕댕이가 포장을 뚫고 나오는 좋은 냄새를 맡았는지 킁킁거린다.
포장 이뻐서 뜯기도 전에 이미 기분 조쿠용 ☺️
유니크한 체인 핸드 디자인.
박스에 하프가 그려져 있는거로 봐선 하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 같다.
체인은 요즘 좋아하는 색 중 하나인 황동색. 은근히 고급스럽다. 그런데 불편하다 ㅎㅎㅎㅎ
뚜껑을 열 때는 괜찮은데 닫을 때 체인이 조금 거추장스럽다. 그치만 뭐 예쁘니깐 ❤︎
탬버린즈 핸드크림 체인핸드 제품은 000, 7, 712, 421까지 총 4가지 향이 있다.
그중 내가 선물받은 7은 코코넛향이다. 요즘은 좀 더 우디한 샌달우드같은 향에 꽂혀 있긴 하지만 원래는 완전 코코넛 러버였어서 바디제품부터 향수까지 코코넛만 사용했었다. 그걸 눈치챈 친구가 알잘딱깔센으로 맞춤 선물을 해줬다.
사실 선물의 종류가 무엇이냐보다 이런데서 더 감동이 온다. 말한적도 없는데 취향을 알고 있고 기억해 주는 것.
그런데 코코넛의 달달하고 무거운 향이 워낙 호불호가 강한 향이어서 그런지 완전한 코코넛향으로 나온건 아니고 은은한 꽃향이 섞여있다. 바르자마자는 잔잔한 꽃향이 나다가 마지막에 코코넛의 달콤한 향이 은근히 올라온다. 때문에 코코넛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수도 있을 정도?
그리고 향이 정말 오래간다. 바르고 한참 있다가 손을 씻어도 손에 향이 남아있다.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향이 오래가서 좋긴 한데 요리할 때 손을 씻어도 손에서 향기가 나니 뭔가 찝찝한 느낌도 있다.
탬버린즈 공홈에 있는 사용방법을 보면 손을 씻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바르라고 되어있다. 바르고나면 빠르게 흡수되고 끈적임도 적어 좋다.
패키지가 알루미늄 소재여서 손으로 눌러 짜는대로 모양이 잡힌다.
딱 마데카솔 연고에 쓰이는 그런 소재 -
짜서 쓰다 쓰다 보면 옆구리 터져서 옆으로 내용물이 나오는 고런 느낌 😁
패키지 역시 불편하지만 예쁜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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