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2. 17:15ㆍWhat I love/ETC
시시호시 갔다가 발견한 테바 보야 질레사.
테바는 누구나 다 아는 기본 샌들만 신어봤는데 보야 질레사는 쪼리도 아닌것이 샌들도 아닌것이 특이하게 생겨서 한 번 신어봤는데 엄청 편해서 바로 겟겟 😵
심지어 원래 39,000원인데 세일 중이라 19,500원에 득템했다.
테바 보야 질레사는 리프리브(repreve) 소재로 만들어졌다.
리프리브 소재는 미국 Unifi사의 요즘 핫한 지속 가능한 리사이클 소재인데 매년 200억 병의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다고 한다. 🙂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이렇게 많은 브랜드들이 repreve소재를 사용하고 있었다.
누구나 다 아는 브랜드인 나이키, 파타고니아, 갭 등등도 리프리브 소재 사용 중이다.
밑창은 요렇게 생겼당.
생긴건 엄청 미끄럽게 생겼는데 전- 혀 미끄럽지 않다.
플라스틱으로 이런 신발도 만들다니, 신기한 세상이다.
신발이 불편하게 생겼는데 너무 편해서 신기했다.
쪼리처럼 저 발꼬락 끼우는 부분이 불편하지가 않다.
잘못된 쪼리들은 엄청 불편하고 발가락 끼우는 부분이 살이 까지고 하는데 얘는 하나도 그런게 없다.
너무 편해서 한 달 내내 요것만 신고 다녔다.
나는 아마 눈이 오기 전까지는 계속 신고 다니지 않을까 싶다 ㅎㅎ
나는 평소에 반스는 220 나이키는 230 정도를 신는데 (브랜드에 따라 220에서 230 왔다갔다 함) 테바 보야 질레사는 240을 신었다.
발볼이 얇은 편인데도 정사이즈로 230으로 신었더니 살짝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스트랩 여러 개가 발등을 감싸고 있어서 그런지 정사이즈로 신으면 발을 넣을 때도 넣고 나서도 불편한 감이 있다.
아무래도 디자인 때문에 발 길이가 아니라 발 볼에 따라 사이즈를 맞춰야 할 듯.
그래서 신어보고 사는게 제일 좋지만 온라인으로 살 경우에는 최소 반 사이즈는 업해서 사는게 좋을 듯하다.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점!
★★★★
세일가격으로 사서 가성비 엄청 좋고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어 친환경적이기도 하고 편하기도 엄청 편함!
별점 5개는 완전 100번 1000번
또 가고 또 먹고 또 쓰고 싶은
4개 반은 거의 100점!!
4개는 아주 좋습니당
3개 반은 한 번쯤은 경험해 볼 만한
3개는 그저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비 온 다음날 떨어진 꽃 옆에서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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