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 22:52ㆍWhat I love/ETC
롯데백화점 평촌점 지하 1층에 있는 시시호시.
한눈에 딱 봐도 한 번 들어가면 못 나오게 생겼다.
개미지옥 시작이다 ㅎㅎ
이런 샵을 뭐라고 해야할까.
리빙 편집샵?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고민하다 시시호시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스토어' 라고 되어 있다.
큐레이션이 여러 정보를 수집, 선별하고
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파하는 것을 뜻한다는데
시시호시 매장을 구경하다 보면 큐레이션이란 말이 딱이다.
요즘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건 다 모여있고
처음 보는 브랜드 제품들도 많고
옷, 그릇, 식품, 문구류 등등 온갖 것들이 다 모여 있는데
구경하다 보면 사고 싶은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ㅎㅎ
버섯조명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조명 브랜드 Artemide
예쁜데 가격이 후덜덜하다 ㅎㅎ
오늘 간 카페에도 아르떼미데 조명이 있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대로 꾸며 놓은걸 보니 더 예쁘구낭 ~.~
시시호시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브랜드 웜그레이테일.
대자연을 소재로 한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라는데
일러스트가 너무 귀엽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특히 이 컵들 😍😍😍
싹 쓸어담아 오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는데
언니가 말려서 하나도 못 샀당 ㅠㅠ
웜그레이테일 사이트 들어가면 시시호시 매장에는 없는
더 많은 제품들이 있어서 또 눈 돌아간다.
WARMGREY TAIL 웜그레이테일
Illustration/design studio. 일러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만듭니다.
warmgreytail.com
예쁜 그림이 프린팅된 한지인데
인테리어 포인트로 사용하거나 포장지로도 추천한단다.
포장지로 쓰면 정말 예쁘고 고급스러울 것 같긴 한데
한 장에 2~3 만원 😮
발매트도 이쁘구용 ~
의류와 가방, 신발 등등도 판매 중
옷은 뭔가 질이 좋아 보이긴 하는데
약간 다 박시하고 벙벙한 느낌이라 내 스타일은 아니었음.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테바 보야 질레사'
예쁘기도 예쁜데 세일중이었다 🥳
원래 39000원인데 19500원에 세일중
써칭해보니 더 저렴한 최저가 있었는데
배송비까지 하면 19500원이 제일 최저가여서 바로 샀당 ㅎㅎ
후기 남기겠슴니당 ㅎㅎ
훈옥당 인센스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인센스라고 한다.
패키징이 딱 봐도 일본느낌.
향도 좋고 패키지 디자인이나 인센스 색깔도 예뻐서 선물하기 좋을 듯.
한동안 나그참파에 꽂혀서 엄청나게 피웠는데
요즘은 팔로산토에 꽂혀서 인센스를 덜 피우고 있다.
인센스는 아무래도 좀 인위적인 센 향이 많이 나서
향이 잘 안 맞으면 가끔 머리도 아프고 한데
팔로산토는 천연 인센스이다 보니
꼭 불을 붙여 피우지 않고 올려두기만 해도
내추럴한 좋은 냄새가 솔솔 난다.
인센스 버너는 보는 족족 다 갖고 싶다.
모노룸 캔들과 더슈슈아 디퓨저
인센스 스틱과 팔로산토를 쓰면서
캔들이나 디퓨저는 잘 안 쓰게 된다.
선물용으로는 좋겠어용.
칫솔 치약이 요렇게 예쁠 일인가용 😍
동물 모양 미도리 마그넷.
예쁜 쓰레기 수집가는 여기서 무너질 뻔했다.
시시호시는 정말 개미지옥이다.
딱히 내가 필요한 건 아닌 것 같은데 보면 다 사고 싶다.
잘 참았는데 요 귀여운 마그넷은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코이노어 지우개
나 지우개 쓸 일 없는데..
이것도 너무 사고 싶었다.
괜히 사다 줄 사람 없나 생각하게 되고...
문구류와 마스킹 테이프는
왜 사도사도 사고 싶을까용ㅎㅎ
미국 브랜드 캠브로의 트레이.
화이버글라스 재질로 만들어져
가볍고 단단하고 충격에 강하다고 한다.
캠브로 트레이 그냥 진짜 딱 미국느낌이다.
얘는 저렇게 노랑이랑 파랑이랑 두 개 사려고 했는데
언니가 또 말렸다. 하하
시시호시는 혼자 가야겠다.
친환경 도시락용기라는
닥터하우스 실리콘 밀폐용기도 이쁩니당.
스리랑카 최고의 차나무에서 채취된 홍차라는
'믈레즈나 홍차'
시시호시에서 처음 봤는데 (큐레이션 스토어 역할 톡톡히 함)
패키지에 꽂혔고 딱 봐도 맛있을 것 같아서 꽂혔다.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를 엄청 맛있게 먹었어서
쌉쌀한 차와 과일의 단향의 조합이 너무 좋다는 걸 알아서
믈레즈나 홍차도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함.
한 박스에 너무 많이 들어서 구매하진 않았는데
곧 여러 맛으로 구매해서 맛 본 후 후기 남기겠슴당!
독일의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보온병 브랜드라는
헬리오스 보온병
100년 이상이 돼서 그런지
빈티지하면서 귀엽고 또 귀엽고...
요즘 항상 보리차 끓여서 보온병에 담아 먹기 때문에
언니 이건 진짜 꼭 필요해!!!!! 라고 했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
이쁜 쌀
쌀도 참 이쁘다.
이쁜데 한 끼용일까. 한 입용일까.
요즘 결혼식 답례품으로 인기가 좋다는 판타스틱 국수.
소면/메밀면/쑥면 세 가지이다.
소바 해 먹으려고 메밀면 하나 사왔당 ♡
하트미역....
미역이 불어도 하트일까... 흠
먹을 것도 많구용~
롯데백화점 평촌점 시시호시는 매장이 그렇게 크지 않은데
구경만 하는데 꼬박 한 시간이 걸렸다.
최근에 새로 오픈한 동탄 롯데백화점에도
시시호시가 입점했는데 살짝 보니
기존 매장에 없는 브랜드들이 많이 들어온 것 같다.
동탄 롯백으로 시시호시 다시 한 번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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