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3. 15:50ㆍWhat I love/맛집 🍽
동생이 얼마전에 홍대에서 이가네 양꼬치를 먹고와서는 엄청 맛있다며 또 먹고 싶다고 해서 야탑직영점으로 갔다.
야탑직영점에서는 오픈할인행사로 양갈비와 양등심꼬치 할인중🎵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는 오픈할인행사.
매장 내에 있는 유일한 시뻘건 메뉴 ㅎㅎㅎㅎ 메뉴에 써 있는 사장: 중국산 무엇이징?ㅎㅎㅎㅎㅎ
양꼬치 먹으러는 항상 자양동만 가는데 자양동에 비하면 쬐금 비싼것 같다고 느끼다가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그런말이 쏙 들어감 ㅎㅎㅎ
이가네 양꼬치 기본반찬. 짜사이를 안 주는게 쫌 아쉽긴 하지만 야채무침도 맛있고 고추간장소스도 맛있다. 나는 맵찔이라 고추는 아예 못 먹고 간장 소스만 먹었는데 같이 간 친구들이 양고기에 고추 올려먹는게 짱맛이라고 했다.
넷이 가서 우선 양갈비 2인분 주문. 사진에 보이는 두덩이가 1인분이다. 양갈비는 1인분(250g)에 23,000원인데 야탑직영점에서 오픈할인행사해서 18,000원에 먹었다. (동생이 할인할 때 많이 먹어놔야 된다고 햇따...ㅎㅎ)
위아래로 이렇게가 2인분. 양이 엄청 많지는 않다.
살짝 양념이 된 갈비가 한 번 초벌해서 나와서 숯불에 조금 더 구워먹으면 된다. 살이 엄청 부드럽고 연하고... 양냄새가 진짜 하나도 안 나고 너무 맛있었다. 양고기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냄새가 안 났다.
양갈비 2인분을 후딱 해치우고 양등심꼬치 2인분을 시켰다. 양등심꼬치는 1인분에 6꼬치에 20,000원. (야탑점에서는 할인해서 17,000원) 할인해도 꼬치 1개에 거의 3,000원이나 해서 좀 비싸다고 느꼈는데
보통 그냥 양꼬치에 비해 고기가 상당히 두툼하다. 고기가 기계 위에서 돌아가면서 구워져야 하는데 너무 무거워서 잘 안 돌아갈 정도. 양꼬치도 한 번 초벌해서 나오는데도 고기가 워낙 두툼해서 한참 더 익혀야 한다.
양등심꼬치도 엄청나게 맛있다. 양등심꼬치 말고 그냥 양꼬치도 파는데 후기들 보니 양등심꼬치가 훨씬 맛있다고 하니 조금 비싸도 양등심꼬치로 먹는걸 추천! 얘도 냄새 거의 안나고 부드럽고 넘나 맛있음... ㅠㅠ
걍 평범한 계란볶음밥인데 볶음김치 같이 줘서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당 ㅎㅎ
꿔바로우가 아니라 메뉴에 탕수육이라고 쓰여 있는데 꿔바로우처럼 엄청 신 소스. 나쁘지는 않은데 양고기 말고 이런 곁메뉴들은 자양동이 훨씬 맛있음.
배 엄청 부른데 양갈비 1인분 더 시켜먹음..ㅎㅎㅎ
*운영시간
월 - 토 13:00 - 01:00 / 일요일 휴무
주차는 가게앞에 2대 정도 가능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반!
★★★★☆
양고기집이니 양고기가 맛있으면 말모말모 ㅎㅎ
사이드 메뉴들이 쪼금 아쉽고 가격이 쪼금 아쉽지만 양고기가 너무 맛있습니당.
별점 5개는 완전 100번 1000번 또 먹고싶은
4개 반은 거의 100점!
4개는 아주 좋습니당
3개 반은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3개는 그저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지점이 엄청 많으니 양고기 좋아하시는 분들 한 번 가보세용. 야탑직영점은 오픈할인까지 해서 지금가면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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