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8. 17:42ㆍWhat I love/맛집 🍽
강남역에 스시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연돈볼카츠'
연돈을 먹으러 제주도까지 갈 수는 없고 연돈 볼카츠나 먹어보자 하고 스시먹고 먹으러 옴.
후기들을 보니 오픈 전부터 어마어마하게 줄을 서고 재료소진 때문에 빠르면 오후 2-3시에도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너무 평화로웠음 ㅎㅎㅎ 이미 먹을 사람들은 다 먹어봤나보다.
메뉴는 딱 볼카츠 하나. 한 개에 3000원.
연돈볼카츠는 한돈 농가의 요청을 받아서 한돈의 비선호 부위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백종원과 개발한 메뉴라고 한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박스들과 기름 쩐내..... 빵빵하게 틀어져 있는 히터와 기름쩐내가 섞여서 숨이 턱 막혔다.... 매장 들어서는 순간 나는 기름 쩐내 때문에 이미 느끼함....
스시를 배 터지게 먹고와서 맛 보려고 하나만 주문.
연돈볼카츠 맛있게 먹는 3가지 팁도 적혀있음.
다행히 우리가 갔을때는 손님이 한 명도 없어서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나왔다. 뜨끈뜨끈한 튀김. 크기는 딱 내 주먹만하다.
속에는 다진고기와 양파가 들어있다.
맛은 음..... 그냥 특별할 것 없는 돼지고기 튀김맛인데... 문제는 조금 많이 짜서 한 입 먹고 안 먹었다. 밥이랑 먹으면 딱 맛있을 것 같은 간. 연돈볼카츠를 먹고 나니 연돈은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은 맛 ㅎㅎㅎㅎ 대부분 평이 짜고 느끼해서 한 개 이상 먹기 힘들다고 하니 욕심부려서 많이 사지 말고 하나 먹어보고 사세용.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재료 소진 시 마감)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3개!
★★★
사람 없을 때 한 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
별점 5개는 완전 100번 1000번 또 먹고싶은
4개 반은 거의 100점!
4개는 아주 좋습니당
3개 반은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3개는 그저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다 보니 볼카츠버거가 신메뉴로 나옴. 워낙 짜서 양배추 넣어서 같이 먹으면 좀 더 맛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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