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슬럿] 동물복지 계란으로 만든 LA에서 온 에그 샌드위치🥚 eggslut 강남점

 

 

미국 동부에 쉐이크쉑(shakeshack) 버거가 있다면 서부의 LA에는 에그슬럿(eggslut)이 있다고 🥚🍳🥚🍳

작년 6월 코엑스에 처음 매장이 생겼고 지금은 코엑스점, 여의도점, 한남점, 강남점까지 총 4개의 매장이 있다.

계속 너무 궁금했어서 언니 사무실 놀러가서 강남점에서 배달로 시켜서 드뎌 먹어봄 🛵

 

 

출처 에그슬럿 인스타그램

에그슬럿의 시그니처 메뉴인 페어팩스의 이 비주얼에 반해서 엄청 먹고 싶었다. 스크램블드 에그에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에 살짝 매콤한 스리라차마요 소스가 들어간 메뉴이다. 비주얼 좋고 빵도 브리오슈번이라기에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주문함.

 

 

 

 

오잉? 계란이? ㅎㅎㅎㅎㅎㅎ 사진에 속았구나 ㅎㅎㅎㅎ

 

 

 

 

 

 

 

페어팩스 7.8

사진보다는 계란이 살짝 부족한 느낌 ㅎㅎ 맛은 솔직하게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랬는지 그냥 그랬다. 일단 브리오슈번을 제일 기대했는데 빵이 별로였고 스리라차 마요소스가 안 어울리는 느낌.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크램블드 에그랑 스리라차 마요소스랑은 잘 안 어울리는 느낌.

 

 

 

 

베이컨 에그 앤 치즈 8.8

페어팩스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베이컨도 들어가고 달걀프라이가 들어가서 좀 푸짐한 샌드위치가 나았다. 근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빵이 그냥 그렇다보니 와 맛있다 이런 느낌은 없었다. 그리고 특히나 8800원이라는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을 생각하면 이 가격을 주고 굳이 에그슬럿을? 이런 생각. 차라리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을껄 이라는 생각이 든다.

 

 

 

 

 

치즈버거 9.8

이것도 98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비하면 그저 그런 맛. 그나마 괜찮았던건 에그슬럿에서 내세우는대로 동물복지달걀을 사용하기 때문에 계란프라이가 반숙이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점. 혹시 반숙 프라이가 싫으면 완숙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출처 에그슬럿 인스타그램

포스팅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브리오슈번을 루꼴라 샐러드로 변경 가능하다. 나는 루꼴라 귀신이어서 이게 좀 대박이라고 생각함 ㅎㅎㅎ 안 그래도 에그슬럿 빵이 맛 없다고 느꼈는데 번을 루꼴라로 변경해 준다면 한 번 더 먹어볼 생각이 있다 ㅎㅎ

 

 

 

 

 

출처 에그슬럿 인스타그램

그리고 이건 '슬럿' 이라고 수비드 한 동물복지계란과 감자 퓨레를 바게트에 올려먹는 메뉴인데 다음번에 혹시 먹게 된다면 샌드위치는 이제 안 먹어도 될 것 같고 슬럿과 루꼴라 샐러드를 먹어야겠다. 

 

 

 

* 에그슬럿 강남점 운영시간

매일 10:30 - 22:00

주차 가능 (흥국화재빌딩 주차장 / 유료)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3개!

★★★

 

미국 서부에서 온 에그슬럿 보다는 미국 동부에서 온 쉐이크쉑 버거 🍔👍

 

 

별점 5개는 완전 100번 1000번 또 먹고싶은

4개 반은 거의 100점!

4개는 아주 조아욧

3개 반은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3개는 그저 그래유

2개 반 밑으로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