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 이태원 해방촌 모로코식 샌드위치 맛집 🥪 Casablanca Snadwicherie

2022. 2. 3. 17:32What I love/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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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젤라또 먹으러 코타티 갔다가

코타티가 해방촌 제일 끝 쪽 골목에 있어서 해방촌 길을 쫙 걸어가다 발견한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

핑크색 외관이 눈길을 확 끄는 카사블랑카.

지나가다 보고 뭔가 맛집 느낌인데 해서 찾아보니 수요미식회와 최자로드 등등 여러 방송에도 소개된 유명한 모로코식 샌드위치 맛집이었다.

 

 

 

모로코에서 오신 형제분이 운영한다는 카사블랑카는 굉장히 이국적이면서도 또 해방촌에 넘나 어울리는 분위기의 가게이다.

 

 

 

 

메인메뉴는 모로코식 샌드위치 5가지 🥪

Vegetarian Sandwich / Moroccan Chicken Sandwich / Berber Omelette Sandwich / Lamb Chili Sandwich / Spiced Shrimp Sandwich

 

 

 

에그인헬로 더 익숙한 샥슈카도 있다. 

 

 

 

사이드디쉬로 모로칸 샐러드와 당근 샐러드 렌틸숩도 있었는데 이 날 사실 뭐 먹고 바로 2차로 또 먹으러 간거라 배가 너무 불러서 샌드위치만 시켜서 먹을 수밖에 없었당 ㅠㅠ

 

 

 

 

Lamb Chili Sandwich 9.0

향신료 향이 은은하게 나는 양고기와 (양냄새 심하지 않아요) 야채, 으깬 감자가 들어가는 모로칸 샌드위치. 빵 윗부분에 발라져 있는 주황색 소스가 엄청나게 매우니 맵찔이들은 조심해야 한다. (먹다 입술에 불나는 줄 알았음)

 

 

 

 

양고기가 촉촉하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다. 근데 진짜 맛있는 건 빵... 🥖

반미랑 거의 똑같은 맛의 바게트이다. 베트남 음식을 딱히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데 쌀바게트는 너무 맛있어서 베트남 가면 망치 가방에 롯데마트에서 파는 300원짜리 기다란 쌀바게트를 넣고 와서 냉동실에 쟁여 놓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반미를 좋아하는데 카사블랑카 샌드위치의 빵이 딱 반미 같아서 너무 맛있었다. 모로코도 베트남도 프랑스 식민시대를 겪으면서 프랑스 바게트의 영향을 받아 이렇게 맛있는 바게트를 만들어냈나 보다. 진짜 쌀바게트는 너무 딱딱하지 않게 바사삭 부서지는 식감이 너무 좋다.... ♡

 

 

 

 

Spiced Shrimp Sandwich 9.0

토실토실 통새우가 잔뜩 들어간 새우 샌드위치 🍤

언니가 먹었는데 새우에도 매운 소스가 발라져 있고 매운 소스를 또 한 번 더 뿌려줘서 맵찔이인 나는 먹을 생각도 하지 말라고 했다. 매운 소스와 고수는 샌드위치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것 같으니 맵찔이 분들이나 고수를 못 먹는 분들은 반드시 미리 빼 달라고 해야 한다. 

 

 

 

빵이 꽤 두꺼워서 하나 먹고나면 든든하다.

 

 

 

 

음료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알아서 꺼내 먹으면 된다 ㅎㅎㅎ

 

 

 

 

* 영업시간

화 - 일 12:00 - 22:00 /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는 해방촌공영주차장에 했는데 언덕 꼭대기에 있어서 카사블랑카에서 좀 걸어야 함.

최근에 용산2가동 기계식 공영주차장이 열었다고 함. (더 가까움) 주소는 용산2가동 47-2번지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

 

맵찔이라 매운 소스만 빼고 먹었으면 완벽.

 

 

별점 5개는 매일매일 먹고 싶은

4개 반은 거의 100점!

4개는 아주 좋습니당

3개 반은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3개는 그저 그래유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 에필로그 

 

출처 카사블랑카 페이스북

카사블랑카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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