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4. 14:50ㆍWhat I love/베이커리 🥐
따팡(Taffin)은 2012년 프랑스 리옹의 조용한 주택가에서 시작한 베이커리 (프랑스어로는 파티세리 브랑제리)라고 한다. 그러다 7년 후 2019년에 용산 후암동으로 와 프랑스인 남편분과 한국인 아내분이 쭉 프랑스 전통 빵과 디저트를 만들고 계시다고 한다.
자그마한 가게를 나무 한 그루가 가리고 있는데 그것까지 인테리어인 듯 너무 예쁘다.
남산 산책하러 간 김에 언니랑 강아지 데리고 따팡으로 🐕🐕🐕
가게도 자그마하고 쇼케이스도 자그마한데 빵과 디저트가 알차게 들어있다. 오후 늦게 가서 남아있는 빵이 많지는 않았다.
프랑스 전통 빵과 디저트들이 한가득. 일찍 가야 먹고 싶은 것들을 골라 먹을 수 있을 듯하다.
남아있는 디저트 중에 먹어보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해가 엄청 뜨거운 날 강아지 산책 중이었어서 들고 다니다 괜히 상할까봐 못 샀다.
들고 다녀도 괜찮을 것 같은 빵 위주로 구경.
깜빠뉴랑 고르곤졸라 바게트 하나씩 포장했다.
남산 산책 좀 하고 저녁 먹고 늦게 들어가서 빵은 냉동실행. 다음날 먹었다.
깜빠뉴 작은 사이즈.
빵이 색도 모양도 너무 예쁘다.
호밀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만들어 구수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라는 깜빠뉴.
자르면 완벽한 토끼 모양 🐇
오븐에서 살짝 오래 구워서 좀 딱딱해졌는데 그래도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올라오고 맛있었다.
마지막 하나 남은 고르곤졸라바게트 득템 🥖🧀
귀여운 쁘띠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 고르곤졸라 치즈를 듬뿍 넣어 흘러 넘치도록 구웠다.
고르곤졸라 바게트는 먹는 순간 '오~ 맛있다' 했다. 깜빠뉴보다 바게트가 훨씬 맛있었다. (바게트는 품절임박, 깜빠뉴는 많이 남아있는 이유가 있었음 😁)
맛있는 빵집은 최대한 일찍 가는 것이 이득. 다음번에 또 가면 디저트들을 한 번 먹어봐야겠다.
TAFFIN 🇫🇷
주소 서울 용산구 후암동 244-64
인스타그램 @patisserietaffin
영업시간 10:00 - 19:00 (일/월 정기휴무)
주차 불가 / 후암동 247-52 유료주차장 이용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
프랑스 전통 빵을 맛보고 싶다면 빠리 대신 후암동으로
별점 5개는 매일 먹어도 좋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해요
4개는 아주 좋아요
3개 반은 좋아요 추천해요
3개는 좀 아쉬워요
2개 반 밑으로는 싹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당...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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