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쪽갈비] 숯불에 구워 물고 뜯어 먹는 쪽갈비/동편마을 맛집 (feat.투썸 당근케익🥕)

2021. 8. 2. 00:01What I love/맛집 🍽

반응형

 

 

완전 육식파 카니보어인 내 동생.

이 날은 동생 생일인데도

나땜에 요즘 맨날 병원 따라 다니느라 고생해서

고기 사줘야겠다 해서 찾아간

'원시쪽갈비 동편마을 본점'

 

 

 

 

 

원시쪽갈비는 동편마을 카페거리 내에 있고 주차하기도 좋다.

 

 

 

 

 

 

 

 

 

 

건물 외관도 매장 내부도 엄청 깔끔하다.

아무리 맛집이어도 뭔가 매장이 너무 낡았거나

좀 더러운 느낌이 있으면 가기 꺼려지는데

여기는 아주 깔끔했다.

 

 

 

 

 

 

 

원시쪽갈비 메뉴

쪽갈비 종류는 3가지이고 전부 350g에 15,000원이다.

잉? 블로그에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14,000원으로 보고 왔는데 그새 1,000원이 올랐나보다.

 

일단 우리는 매운쪽갈비 하나 간장 쪽갈비 하나와

된장찌개 하나와 밥 두 개를 시켰다.

 

 

 

 

 

 

 

 

기본 반찬 세팅

 

기본 반찬이 별 거 아닌거 같아도

고깃집은 기본 반찬이 맛 없으면

다시 잘 안 가게 되는 것 같다. 여기는 맛있었다.

상추 무침이랑 갓김치랑 다 맛있었고 고기랑도 잘 어울렸다.

 

 

 

 

 

 

 

 

양파채를 넣어 먹는 기본 간장 소스와

소금과 매운 소스가 나온다.

매운 소스는 매운쪽갈비에 발라져 있는 소스와 같은 소스인 듯.

 

 

 

저 도끼는 병따개다 ㅎㅎ

원시쪽갈비 라는 이름에 걸맞는 컨셉 ㅎㅎ

 

 

 

 

 

 

 

 

간장쪽갈비 15.0

 

드디어 고기가 나왔당🍖

초벌로 거의 다 익혀서 나오는데

음.... 딱 봐도 양이 상당히 적어 보인다.

진짜 보이는 저게 다고 15,000원 어치다.

350g이 거의 뼈무게인가...

 

 

 

 

 

 

 

 

 

매운쪽갈비 15.0

매운쪽갈비도 양이 별반 다르지 않다 ㅎㅎ 

 

 

 

 

 

 

 

 

좀 펼쳐서 숯불에 올려 놓으면 양이 좀 많아 보일까? ㅎㅎ

고기보다 저 떡들이 오동통해 보이는 건 착각일까?ㅎㅎ

오히려 더 익을수록 고기가 더 쪼그라 드는 것만 같다ㅠㅠ

 

 

 

 

 

 

 

 

1인분은 누가 먹어도 절대 배가 차지 않을 양이다.

쪽갈비 특성 상 뭐 어쩔 수 없겠지만.

 

근데 포스팅 하려고 좀 찾아보다

원시쪽갈비라는 같은 상호의 다른 가게가

근처에 하나 더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인덕원역 근처에 있는 가게인데

둘 다 본점이라고 해놔서 뭐지 싶었는데 다른 가게였다.

 근데 인덕원역 근처에 있는 원시쪽갈비는

똑같은 간장쪽갈비가 400g에 14,000원이다.

동편마을 원시쪽갈비 보다 50g이나 많은데 1,000원이나 싸다.

omg

블로그 찾아보다 보니

두 가게를 헷갈려 하는 분들이 꽤 많고

같은 집인 줄 알고 있는 분들도 많다.

(인덕원역에서 먹고 같은 체인점인 줄 알고

동편마을에 와서 드셨다가

양 때문에실망한 리뷰도 봄)

 

만약에 다음에 또 쪽갈비를 먹을 일이 있으면

사실 쪽갈비 맛이야 똑같이 숯불에 구우면 거기서 거기이니

이왕이면 양도 많고 더 싼 곳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배가 하나도 차지 않아 더 먹을까 했는데

그냥 나가서 차라리 다른 걸 먹는게 낫겠다라고 결론 내고 더 먹지 않았다.

 

 

 

 

 

 

 

 

우리집 된장찌개 6.0

 

된장찌개 맛있다.

건더기도 많이 들어 있고 참 맛있는데....

진짜 개맵다 🔥🔥🔥

 

나는 핵맵찔이라 그렇다 치고

매운 걸 좋아하는 내 동생도

너무 매워서 헥헥 거리면서 먹었다.

아니 색깔이 주황주황한 된장색깔에 안 맵게 생겼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매운거죵.

맛있어서 팍팍 퍼 먹고 싶은데

너무 심각하게 매워서 그럴수가 없다.

 

 

 

 

동생 생일이니 케익이나 먹으러 가자

(생일 아니어도 거의 매일 먹지만)

 

 

투썸 퀸즈캐롯

 

생일에는 무조건 한스케익 생크림이 진리이지만

이 날은 동생 → 짝꿍의 → 회사동료(ㅎㅎ) 분께서

선물로 사주신 투썸플레이스 당근케익을 먹었다. 

 

 

 

 

 

 

 

당근 당근 🥕🥕🥕

귀엽지만 맛은 없는 투썸 당근케익 🥕🥕

 

ㅎㅎ 나는 원래 투썸 케익을 안 좋아한다.

당근케익은 좋아하는데

투썸 당근케익은 처음 먹어봤는데

먹어 본 당근 케이크 중 제일 별로

너무 심각하게 달고 심각하게 느끼하다.

빵에 비해 크림이 과하게 많다.

한 조각을 다 먹기 힘든 맛.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for 원시쪽갈비(동편마을 본점)

3개! 

★★★

 

주변 가게보다 가성비가 확 떨어진다는 걸 안 이상

다시 갈 일은 없겠쥬....?

 

 

 

for 투썸플레이스 당근케이크

2개! 

★★

 

제 입맛에는 확실히 안 맞지만

엄청 달달달달한 당근케익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을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시험삼아 사 먹기엔 가격이 비싸답니당. (34,000원) 

 

 

 

 

별점 5개는 완전 100번 1000번

또 가고 또 먹고 또 쓰고 싶은

4개 반은 거의 완벽한데 살짝 2%가 부족한

4개는 완전 좋습니당~ 정도

3개 반은 추천합니당~ 정도

3개는 그저 그러네유ㅠㅠ

2개 반 밑으로는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빠잉

 

 

 

 

 

● 에필로그 

 

 

마카롱이 니 생일이냥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