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망원동쪽은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항상 가고 싶은 마음은 가득가득인데 자주 다니는 동선에 있는 곳이 아니라서 갈 일이 많지가 않다. 그래서 볼 일 보러 그 쪽으로 간다는 동생을 따라나섰다. 전부터 궁금했던 젤라떼리아 피에트라. 연트럴파크, 경의선 숲길 끝쯤에 아기자기 예쁜 가게들이 모여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피에트라이다. https://pietra.kr/menu 메뉴 | 피에트라 피에트라 pietra.kr 판매중인 메뉴들의 재료들이 요렇게 귀엽게 작품처럼 전시되어 있다. 저녁 6시쯤 갔는데 10가지 맛 중 절반은 이미 솔드아웃이라 너무 아쉬웠다 ㅠㅠ 젤라또 재료가 오브제처럼 놓여있고 밑에 재료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다. 잘은 모르지만 브론테 피스타치오와 교토 우지 소산원 말차가 엄청난 고..

해방촌 골목에서 시작해서 신용산과 성수동에도 매장이 있는 '코타티'. 이제서야 갔다. 해방촌 골목 제일 끝에 위치한 코타티 해방촌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나무가 크리스마스트리 같구먼 🎄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깔끔한 인테리어의 느낌이 좋다. 진한 우드바닥에 흰벽에 식물들. 🪴🌿🌱 메뉴는 프리미엄 메뉴와 스탠다드 메뉴로 나뉘는데 프리미엄 메뉴가 2천원이 더 비싸다. 한 컵에 두 가지 맛을 고를 수 있어서 우리는 셋이 가서 총 6가지 맛을 골랐는데 프리미엄인지 스탠다드인지 보지 않고 그냥 아이스크림 보면서 골랐는데 6가지 다 스탠다드 맛이었다 ㅎㅎㅎㅎ 문에 'Natural Gelato Shop' 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젤라또 색이 색소로 낸 쨍한 느낌이 아니여서 좋았다. 몇몇 맛은 이미 솔드아웃 임박. 토마토..

헤이드. 다녀온 지 꽤 됐는데. 먹자마자 너무 신나서 바로 글을 쓰고 싶은 곳이 있는가 하면 미루고 미루고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다가 그래도 써야지 하고 쓰게 되는 곳이 있다. 헤이드가 그런 곳.... 분당에는 참 뭐가 많은 것 같은데 없다. 뭐가 많긴 많은데 딱히 대박이다 하는 곳이 없는 듯.... 특히나 맛있는 젤라또 가게가 없어서 너무 속상하던 차에 생긴지 얼마 안 된 '헤이드' 라는 젤라또 가게를 알게되어 바로 달려갔당. 뭔가 인테리어도 괜찮고 느낌도 좋고 기대하며 들어감. HYAD는 How Are You Doing? ㅎㅎㅎ 헤이드 메뉴. 요즘 맛있는 젤라또 가게들이 그러하듯이 헤이드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 라인업을 공지한다고. (@hayd_official) 일단 메뉴들은 전체적으로 맛있다고..

몇 년 전에 동네에서 밥을 먹고 나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젤라또가 먹고 싶어졌는데 동네에는 아는 젤라또 가게가 없었음 ㅠㅠ 그래서 남친이 서칭해보다 평촌에 샤누아라는 젤라또 가게가 있는데 평이 나쁘지 않다고 해서 가 봤다가 알게되어 몇 년 동안 꾸준히 먹게 된 샤누아 🍨 샤누아는 평촌역 근처에 대한스마트타워 1층에 있다. 문 앞에 대형 아이스크림 모형이 있어서 딱 보임 ㅎㅎ 샤누아는 몇 년 동안 가서도 먹고 포장해서도 먹고 배민으로 시켜서도 먹고 참 많이도 먹었다. 서울의 유명한 맛있는 젤라또들과 비교하면 물론 조금 뒤지긴 하지만 ㅎㅎㅎ 요즘 판교에서 연속으로 엄청 맛 없는 젤라또 두 번을 먹고 나서는 샤누아 정도의 젤라또 가게가 동네에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느꼈다 ㅎㅎㅎ 조금 아쉬운 점은 서울의 유명..

젤라떼리아 도도 청담점을 몇 번 헛걸음을 하고 병원 갔다가 젤라떼리아 도도가 송파에도 있는 걸 보고 고고. 젤라떼리아 도도에는 바질 & 올리브오일 젤라또가 있는데 도대체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됐다. 깔끔한 느낌의 젤라떼리아 도도 외관 내부 인테리어가 유니크하면서 깔끔하고 이쁘다. 이름만 봐도 맛이 예상되는 익숙한 메뉴부터 이름만 봐서는 무슨 맛일지 예상이 안되는 독특한 메뉴도 있다. 나는 바질과 올리브오일 젤라또가 너무너무 궁금했다. 바질과 올리브오일로 만든 젤라또는 과연 무슨맛일까 🌱🫒🍨 컵은 작은 컵 두 가지맛과 큰 컵 세가지 맛이 있다. 포장용 메뉴도 있고 간단한 커피도 판다. 우리는 세 가지 맛 큰 컵을 두 개를 주문했다. 젤라또들은 냉장고에 고이고이 들어있어서 미리보기 불가능ㅎㅎ 자두 ..

친구가 문래동에 젤라또 가게를 열었는데 젤라또라면 환장하는 젤라또 귀신인 내가 이래 저래 바쁘고 문래동에는 갈 일이 없어 이제서야 늦게 방문했다 ㅠㅠ 문래창작촌은 처음 가봤는데 기계소리 윙윙 나는 철공소들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유아마이젤라또 가게는 특히나 귀엽땅 ♡.♡ 딱 코너에 잠수교집 바로 건너편에 있는 동네에서 젤 귀여운 가게다 ㅎㅎ 들어가서 무슨 맛을 먹을까 잠깐 고민하다 '안 되겠다 나 그냥 모든 맛을 다 먹을꺼야!!!' 해 버렸다. 유아마이젤라또 인스타그램에 보면 이렇게나 예쁘게 맛 소개를 해놨다. 이걸 미리 보고 간 나는 다 먹어보지 않을수가 없었음 ㅠㅠ 직접 젤라또를 다 만드는 내 친구는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셰프이다. 오랫동안 셰프로 요리를 했기 때문에 더 맛있는 젤라또를 만들 수 있는 것..

기흥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나이키 매장이 엄청 크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는데 나이키도 크고 아울렛도 엄청 컸다. 나이키 매장만 후딱 구경하고 젤라띠 젤라띠 가서 아이스크림만 먹고 옴 🍨 기흥 프리미엄 아울렛 건물로 된 매장 내에 지하 1층에 젤라띠 젤라띠가 있다. 건물 밖 매장에서 한참 찾았음 ㅠㅠ 젤라띠 젤라띠는 달마다 메뉴가 살짝 바뀐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딱 철에 맞는 재료를 사용하여 만드는 게 매력인 것 같다. 전용 냉장고에서 기다리고 있는 젤라또들 ♡ 이태리꿀밤에 꽂혔다 🌰 2가지 맛은 콘이나 컵으로 먹을 수 있고 (4.5) 컵으로는 3가지 맛도 먹을 수 있다. (7.5) 투 고 박스로는 6가지 맛까지 가능. 왼쪽은 3가지 맛, 오른쪽은 2가지 맛 컵 바닐라빈, 자두, 믹스베리, 이태리꿀밤, 이천..

맛있는 밥과 맛있는 디저트가 모여있는 백화점 지하 1층은 천국이다.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1880년부터 시작되어 5대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는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 지파시 (G.FASSI) 젤라또 종류가 많아서 젤라또 덕후는 무슨 맛을 먹을지 고민이 많아진다. 젤라또 먹으러 가면 맛 고르는데만 100년 걸리는 분들을 위해 모든 맛을 찍어왓슴당. 확대해서 미리 보고 결정하고 가세용 ㅎㅎ 멘타(민트맛) 바치오(헤이즐넛 들어간 초코맛) 스트라챠텔라(우유 + 초코칩) 카페라떼(커피맛) 피스타치오 블루베리 요고라또(블루베리 + 요거트) 초콜라또(다크 초콜릿) 요고라또(요거트) 쿠키앤크림 녹차 리조(백미) 리조 네로(흑미) 포르마지오(크림치즈) 밀크 끄레마(바닐라) 망고 자몽 한라봉 딸기치즈 아나나스(파..

강릉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한 가지 초당 순두부 평소에도 두부요리를 엄청 자주 먹는데 (핵맵찔이 최애음식) 강릉까지 갔으니 순두부 안 먹을 수 없쥬 강릉에는 초당순두부 마을이 따로 있는데 이 안에 유명한 초당할머니순두부도 있고 동화가든도 있다. 근데 이런 방송 탄 유명한 순두부집들은 얼큰한 순두부 때문에 유명해진거고 그냥 하얀 순두부백반을 먹을거면 굳이 유명한 맛집을 갈 이유가 없다. 어차피 초당순두부 마을 안에 있는 순두부집들의 두부맛은 다 거기서 거기다. 그렇다면 중요한 건 반찬과 가격이다. 그래서 우리가 고른 강릉 로컬 순두부 맛집 '그 옛날 초당 순두부' 유명한 삐까뻔쩍한 순두부집들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여기가 진짜 현지인 맛집이당 초당순부두 마을 안에 워낙 순두부집들이 많이 몰려있어서 이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