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love/맛집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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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네김밥]과천문원동 찐동네맛집 아재가 만드는 김밥 떡볶이(feat.나의사랑 한스케이크🍰)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은데 핫한 곳 굳이 먹으러 찾아가기는 귀찮은 찌는 더위의 날씨 덕분에 알게 된 찐 동네 맛집 '아재네김밥' ㅋㅋㅋ 빈티지 필터 씌워 찍은거 아님니당 ㅋㅋㅋㅋ 걍 아이폰 쌩카메라로 어떻게 찍어도 이렇게 빈티지하게 나옵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저 모닝아트 간판 때문인 것 같다. 문구점 아니고 김밥집 맞습니다 ㅋㅋ 아재네 김밥은 과천 문원동 주택가 안에 있는 정말 그냥 동네 분식집이다. 메뉴가 은근히 다양해서 뭘 먹어야 할 지 고민이 된다. 짜장떡볶이 3.5 아재라볶이 4.0 아재김밥 3.5 치팸김밥4.5 김밥이 정말 미쳤ㄸㅏ..... 물론 이건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취향이다. 요즘 김밥도 뭐 엄청 특이하게 만들어서 유명해지는 것들이 많지만 난 이런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 준 느낌의 클래식한 ..
2021.07.27 -
[일호점미역] 진한 국물의 감칠맛 나는 미역국에 정갈한 반찬까지 전부 맛있는 미역탕 정찬 | 용인 수지 고기리 맛집 일호점미역
집에서 맨날 먹는 그 미역국이 아닌 찐- 한 국물의 감칠맛 폭발하는 진짜 맛있는 미역탕을 맛볼 수 있는 용인 수지 고기리의 일호점 미역! 일단 메뉴판이 미역색이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 신경쓰는게 대박인 듯 ㅎㅎ 상호명이 일호점미역인데, 일호●미역, 일호.쩜.미역 으로 표현했다 😵 그리고 저 한자로 쓰인 1자는 한자 같기도 하면서 미역 말린거 같기도 하면서 미역국을 맛보기도 전에 이미 나의 마음속에 이 집 뭔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우리는 3명이서 소고기 미역탕 정찬 15.0 가자미 동죽 미역탕 정찬 15.0 바싹 불고기 정찬 17.0 이렇게 시켰다. 단순히 미역국이 저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엄청 비싸게 느껴지는데 다 먹고 나면 돈이 아깝지 않다. 보통 미역탕 정찬은 1인당 하나씩 꼭 시키고 바싹 불고..
2021.07.26 -
[송백보리밥] 수요미식회가 추천하는 여주 보리밥 맛집
수요미식회를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들 매니아인 나.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 중 처음 가본 곳이 송화산시 도삭면 이었는데 그 이후로 수요미식회를 맹신하게 되었다. (송화산시 도삭면 최고 👍 나중에 포스팅 할게용)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쉬는 날에만 밥을 사먹어서 싸든 비싸든 먹고 만족스러워야 한다 라는 약간의 강박관념 때문에 써칭을 많이 하고 가는 편이다. 써칭하기 귀찮을 때 유용한 게 '수요미식회 맛집'이다 ㅎㅎ 송백보리밥은 여주의 한적한 동네에 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에 걸릴 것 같아서 미리 전화드려 물어봤는데 브레이크 타임 상관없이 그냥 오라고 하셨다. 원래는 엄청 웨이팅이 긴 맛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우리는 비 오는 일요일 점심시간이 지난 낮에 가서 그런지 손님도 거의 없..
2021.07.24 -
[강릉 농가의 하루/테라로사] 파스타 먹고 커피&수박주스 마시러 (This is 실망시리즈)
강원도에 며칠 있다 보면 강원도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들을 먹다보면 느끼느끼한 음식들이 땡긴다. 그래서 열심히 강릉, 양양, 속초쪽에 수제버거를 알아보다가 가격이 비싼 수제버거는 아.. 이 가격이면 서울에서 맛있는 수제버거 먹고도 남을 돈인데 조금 그나마 저렴한 수제버거는 별로 맛이 없어보이고 이 생각을 계속 계속 반복하다 파스타로 넘어간다. 강릉에 있는 여러 파스타집을 알아봤는데 진짜 가고 싶은 한 곳은 휴무 나머지는 다 전부 안 땡기지만 그나마 한 가지 꽂히는 게 있어 '농가의 하루'를 갔다. um... 들어가기 전부터 저 옥상에 있는 철 지난 달 인테리어부터 입구에 있는 커다란 곰인형을 보는 순간 약간 마음이 불안해졌다 ㅎㅎㅎ 그래도 블로그에서 미리 본 식전 수프에 꽂혀서 꼭 먹어봐야 했다 (내가..
2021.07.22 -
[속초 미가] 20가지 반찬이 나오는 황태구이정식 (feat. 황태듬뿍 황태해장국)
속초 맛집 찾아보다 20가지 반찬에 이끌려 가게된 황태전문점 속초 '미가' 20가지 반찬의 위엄이 보이시나용 우리는 황태구이정식 3인분을 주문했다. 구성은 황태구이와 황태해장국과 반찬 20가지와 밥 메뉴에 정식은 2가지 황태구이정식과 더덕구이정식인데 고민되시는 분들은 그냥 황태구이정식으로 먹으면 될 것 같다. 황태구이 속에 더덕이 꽤 많이 들어있다. 상당히 빨간맛처럼 보이지만 핵맵찔이인 나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많이 맵지 않은 맛 강원도 음식은 대체로 빨간 음식도 많이 맵지는 않은 편이다. 으 매워 이런맛이 아니라 맵달달 이런 느낌 맛은 나쁘지 않은데 20가지 반찬을 먹다보면 딱히 황태에 손이 많이 가지는 않는다. 황태해장국 뽀오오~~~얀 색깔만큼 딱 그 만큼 찐~~~한 맛이다. 첫 입 딱 먹었을 때 ..
2021.07.20 -
[평창에서 강릉까지] 허영만의 식객에 나온 방림메밀막국수 먹고 가기
평창에 호캉스 & 힐링여행 하러 왔는데 평창은 진짜 할 게 없다. 식당들도 저녁 8시만 되면 닫는 추세 하루 세 끼 챙겨 먹으려면 아침 일찍부터 먹기 시작해야 먹을 수 있다 ㅎㅎ 막국수를 먹고 싶었는데 다른 거 먹다 보면 계속 시간을 놓치고 못 먹어서 눈 뜨자마자 평창 라마다 호텔 근처에 있는 그냥 가까이에 있는 막국수집인 '방림메밀막국수'에 갔다. 막국수 많이 먹어봤는데 저렇게 계란 하나를 통째로 주는 집은 처음이당!!! >
202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