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호점미역] 진한 국물의 감칠맛 나는 미역국에 정갈한 반찬까지 전부 맛있는 미역탕 정찬 | 용인 수지 고기리 맛집 일호점미역

2021. 7. 26. 00:03What I love/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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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맨날 먹는 그 미역국이 아닌 찐- 한 국물의 감칠맛 폭발하는 진짜 맛있는 미역탕을 맛볼 수 있는 용인 수지 고기리의 일호점 미역!

 

일호점미역 메뉴

일단 메뉴판이 미역색이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 신경쓰는게 대박인 듯 ㅎㅎ

상호명이 일호점미역인데, 일호●미역, 일호.쩜.미역 으로 표현했다 😵

그리고 저 한자로 쓰인 1자는 한자 같기도 하면서 미역 말린거 같기도 하면서 미역국을 맛보기도 전에 이미 나의 마음속에 이 집 뭔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우리는 3명이서

 

소고기 미역탕 정찬 15.0

가자미 동죽 미역탕 정찬 15.0

바싹 불고기 정찬 17.0

 

이렇게 시켰다.

 

단순히 미역국이 저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엄청 비싸게 느껴지는데 다 먹고 나면 돈이 아깝지 않다.

 

 

 

 

보통 미역탕 정찬은 1인당 하나씩 꼭 시키고 바싹 불고기를 추가메뉴로 시켜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렇게 시키면 가격부담도 커지기도 하지만 미역국이 양이 워낙 많아서 그렇게까지 시키지 않아도 된다.

 

3명이 가면 미역탕 정찬 2개에 고기 정찬 1개

2명이 가면 미역탕 정찬 1개에 고기 정찬 1개

이렇게 시키면 딱 좋을거다.

(물론 음식을 쉐어할 수 있는 사이에만)

 

우리는 셋이서 열심히 먹었음에도 미역국이 절반 정도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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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갈한 한상차림이 나온다.

음식이 맛있기도 했지만 일호점미역에 만족한 큰 이유 중 하나는 얼마 전 포스팅한 속초 '미가' 와 비교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미가는 반찬을 20가지나 줬지만 일호점미역 만큼 만족스럽지 못했다. 역시 양보단 질이다.

 

 

 

 

소고기 미역국과 가자미 동죽 미역국.

가자미의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소고기 미역국은 소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 있다. 소고기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온다.

전체적으로 다 만족했는데 살짝 아쉬운 점은 소고기 식감. 메뉴에는 최상급 소고기라고 쓰여 있는데 소고기 식감이 딱히 좋지는 않았다. 고기 퀄리티가 좋지 않은 건 아니고 말 그대로 식감이 별로였는데 고기가 너무 얇다.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에는 항상 고기가 덩어리로 들어가니 미역국에 고기는 원래 덩어리로 들어가는 줄 알았지 뭐야 ㅎㅎ

근데 저 미역국에는 고기가 정말 많지만 얇은 고기가 들어가서 씹을 때 약간 텍스쳐가 별로인데.. 뭐라고 해야 할까..고기가 좀 퍼석하다고 해야할까.. 암튼 그 점이 좀 아쉽다. 고기 개수를 줄이고 두께를 좀 두툼하게 하면 훨씬 만족도가 높을 듯하다.

그래도 미역국 국물 맛은 훌륭!

정말 찐한 소고기 미역국 맛이다.

가자미 동죽 미역국은 처음 먹어봤는데 국물이 엄청 시원하고 찐하다. 가자미도 맛있고 오동통한 동죽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다.

 

 

 

 

바싹 불고기는 그냥 떡갈비 바싹 눌러 구운 맛? ㅎㅎ

달달하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다른 반찬들이 맛있어서 먹다 보면딱히 손이 많이 가진 않고 어머 이건 꼭 먹어야 해!!!! 하는 맛은 아니다. 다음번에 또 가면 육전 정찬을 먹어볼 계획.

 

 

 

 

 

반찬 하나하나가 다 정성스럽고 맛있었다.

가자미 튀김도 맛있고 저 튀긴 두부에 참깨소스가 진짜 맛있었다.

반찬은 리필 가능!

 

 

 

기본 반찬은 추가로 가져다 먹어도 되고, 구매도 가능하다.

반찬이 워낙 맛있다 보니 구매하는 사람도 많은가 보다.

반찬은 1팩에 4,000원 3팩에 10,000원.

 

 

 

 

 

매장이 엄청 넓고 테이블도 많다. 잘 나가는 국밥집 너낌 😆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 편함!

 

 

 

 

 

 

 

일호점미역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74-5

영업시간 10:30 - 20:30 (평일만 브레이크타임 15-17)

주차 가능

 

 

 

 

 

 

 

 

스텔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4개 반!

★★★★☆

 

미역국도 반찬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

앞으로도 자주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메뉴판 색깔부터 반찬, 그리고

더운 여름날 보냉 주전자에 들어있는 찬물까지

세심한 배려가 기분 좋았습니다.

 

 

 

 

별점 5개는 완전 100번 1000번

또 가고 또 먹고 또 쓰고 싶은

4개 반은 완전 좋긴 한데 살짝 2%가 부족한

4개는 완전 좋습니당~ 정도

3개 반은 추천합니당~ 정도

3개는 그저 그러네유ㅠㅠ

2개 반 밑으로는 비추

 

 

 

 

또 다른 소소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빠잉

 

 

 

 

 

 

 

● 에필로그

 

메뉴판에 쓰여 있긴 한데 미역을 테이블에 있는 겨자장에 찍어 먹으면 맛나요!

그리고 더 대박은 미역국을 반 정도 드신 후에 꼭 들깨가루를 넣어서 드셔보세요! 꼬소한 아예 다른 음식이 됩니당 ㅎㅎ

들깨가루는 반찬 리필하는 곳에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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