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7. 19:22ㆍ얼렁뚱땅 베이킹 🍪
홈베이킹의 기본이라는 스콘.
나도 처음에는 플레인 스콘을 여러 번 만들어 먹다가 유튜버 자도르님의 결스콘 영상을 보고 도전! 결스콘은 파이처럼 결이 살아있는 스콘인데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플레인 스콘보다 결스콘이 훨씬 더 담백하고 맛있어서 이제는 결스콘만 만들어 먹는다 ☺️
Ingredients (8개 분량)
- 박력분 200g
- 베이킹 파우더 8g
- 버터 95g
- 설탕 20g
- 소금 0.5g
- 우유 90g
- 바닐라 익스트랙 조금 (생략가능)
- 달걀물 조금
먼저 버터 95g을 1cm 정도의 크기로 썰어 냉장실에 보관한다.
박력분 200g / 베이킹파우더 8g / 설탕 20g / 소금 0.5g 을 체 쳐서 냉동실에 잠깐 넣어둔다.
결스콘은 모든 재료가 사용 직전까지 차가워야 되는 것이 뽀인트!
나는 자도르님 레시피에서 설탕을 10g 줄인 20g으로 넣었고 유기농 마스코바도 설탕으로 바꾸어 사용했으나 그냥 아무 설탕을 넣어도 상관없다. 설탕을 10g 줄이면 아주 담백한 스콘이 되지만 조금 달달하게 먹고 싶다 하는 분들은 설탕을 30g이나 조금 더 넣어도 상관없다.
차갑게 보관한 가루류와 버터를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다진다. 푸드 프로세서가 없을 경우 작업대에 놓고 스크래퍼로 잘게 다져도 되나 겨울에는 괜찮은데 여름에는 하는 도중 버터가 너무 녹아버리기 때문에 힘들다. 나도 처음에는 푸드 프로세서 없이 하다가 얼마 전 다이소에서 5,000원 주고 하나 구입했는데 너무 잘 쓰고 있다.
버터가 쌀알 크기 정도가 되도록 다져준다.
다진 후 작업대로 덜어 중간에 홈을 하나 파준다.
홈에 차가운 우유 90g과 바닐라 익스트랙을 조금 넣어준다.
그리고 스크래퍼로 뒤적거리며 다지듯이 보슬보슬 빠르게 섞어준다.
날가루가 거의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섞어준다.
어느 정도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부터는 스크래퍼로 눌러가면서 한 덩어리로 만든다.
이 작업을 통해 버터가 납작하게 눌리면서 결이 만들어지니 중요 ★
한 덩어리로 거의 뭉쳐지면 대략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반을 잘라 겹친다.
다시 스크래퍼와 손바닥으로 반죽을 눌러 사각형 모양으로 만든다.
또 반으로 잘라 겹치고
다시 눌러 반으로 잘라 겹치고. 반으로 잘라 겹치는 과정을 총 3회 반복하면 된다.
3회 반복 후 반죽을 랩 사이에 넣고 밀대로 두께 1.5cm 정도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준다. 그리고 30분 냉장 휴지.
30분 냉장 휴지 후 자도르님은 사방을 잘라서 깔끔한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나는 뭔가 반죽을 버리는 게 아까워 자르지 않았다.
사방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8등분.
8등분한 반죽 패닝. 19L 미니오븐 오븐 팬에 딱 8개 들어가면 맞는다.
결이 잘 나오기를 바라며 🙏🏻
구움색을 위해 달걀물을 위에 발라준다. 달걀물이 옆으로 흐르면 스콘 결이 잘 안 나올 수 있으니 위에만 조심조심.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7분에서 20분 구워준다.
빵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고 있으면 왠지 힐링이 된다.
스콘 완성 ♡
날씨도 덥고 사진 찍으면서 하느라 시간을 지체해 생각보다 결이 잘 안 나왔지만 그래도 예쁘다 ㅎㅎ
딸기잼이랑 먹는 게 젤 맛있는데 복숭아잼 밖에 없어서 복숭아 잼이랑 🍑
잼 없이 먹어도 담백하고 너무너무 맛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겉바속촉 결스콘. 플레인 스콘보다 훨씬 맛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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