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차 밀크티🥛] 구수한 호지차 향이 너무 좋은 달달한 냉침 호지차 밀크티 만들기

2022. 9. 28. 23:57소소한 요리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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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를 좋아해서 만들어 보려고 무슨 밀크티를 만들까 고민하다 집에 홍차가 있어서 홍차 밀크티를 만들어 보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홍차 밀크티 얼그레이 밀크티 이런 것들은 마시다 보면 뭔가 살짝 느끼하다. 그래서 뭐로 밀크티를 만들어 먹으면 내 입맛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호지차가 떠올라 바로 호지차를 주문해서 호지차 밀크티를 만들어 보았다.

 

호지차 밀크티 🥛

 

 

INGREDIENTS 

 

호지차잎 16g 

물 45ml

우유 900ml

머스코바도 설탕 50g

소금 약간 

 

 

 

 

 

먼저 필요한 것들 준비.

호지차가 없으면 홍차,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얼그레이 등등 다른 티로 만들어도 좋다. 머스코바도 설탕도 없으면 황설탕으로 대체해도 된다.

 

 

 

먼저 호지차잎 16g을 담는다.

나는 호지차로 꼭 밀크티를 만들어 먹고 싶어서 호지찻잎을 직구했다. 호지차는 녹차잎을 볶아서 만든건데 엄청 고소하고 떫은 맛도 쓴 맛도 거의 없어서 찬물에 우려서 물처럼 마셔도 맛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호지차는 파는 곳도 잘 없는 것 같고 일본 호지차보다 향도 약하다는 말이 있어 일본 호지차로 직구했다.

 

 

 

끓는 물 45ml을 넣고 3분동안 찻잎을 우려낸다.

(반드시 내열용기 사용. 내열 안 되는 물병에 뜨거운 물 받았다가 빠직! 하면서 밑동만 깨진 적이 있음)

 

 

 

우유 900ml을 부어준다.

 

 

 

콸콸콸콸~ 우유 계속 붓기. 벌써 맛있어 보이는 색이 난다. 

 

 

 

머스코바도 설탕 50g과 소금 한 꼬집을 넣어준다.

설탕은 황설탕으로 대체해도 된다. 황설탕을 넣으면 머스코바도 설탕을 넣은 것보다 좀 더 쨍한 단맛이 난다. 머스코바도 설탕을 넣으면 좀 더 마일드한 고급스러운 단맛이 난다. (기분 탓일지도)

설탕 양은 취향껏 가감하면 된다. 머스코바도 설탕 50g은 너무 달지도 그렇다고 아예 안 달지도 않은 내 기준에 딱 적당한 정도인데 안 달면 설탕은 나중에 더 넣어도 되니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않기를 추천.

 

 

이제 끝!

냉침으로 우려낼거여서 냉장고에 넣고 24시간만 기다려주면 완성이다 🙂

 

 

 

다음 날!

컵에 얼음 한가득 넣고 밀크티를 신나게 부어준다 😙

 

 

 

호지차로 우려내서 은은한 베이지색 밀크티가 되었다.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하루 만에 다 마셨다. 홍차 밀크티보다 맛이 훨씬 깔끔하고 안 느끼하고 호지차 덕분에 아주 구수하면서 머스코바도 설탕을 넣어 당도도 딱 좋다. 밀크티 맛집이 따로 없다. 조만간 또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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