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밤라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마시기 좋은 달달하고 따땃한 꿀밤라떼 만들기 🍯🌰

2022. 10. 10. 21:14소소한 요리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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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율란을 만들면서 꿀밤라떼도 해 먹으려고 밤 10알 정도를 남겨놨었다.

너무 쉽고 간단해서 가을에는 분명 집에서 돌아다니는 밤들이 있을테니 남는 밤으로 만들어 먹으면 딱이다 😆

 

Honey Chestnut Latte 🍯🌰

 

 

INGREDIENTS 

 

밤 100g (대략 10알)

우유 300ml 

꿀 3스푼 

시나몬 파우더 약간

 

 

 

 

 

 

밤 10알 정도를 20분 동안 찌고 10분 동안 뜸 들여준다.

다 삶고 보면 안에가 썩었거나 벌레 먹었거나 하는 밤들이 나오기 때문에 조금 넉넉하게 쪄 주는 것이 좋다.

 

 

 

밤을 반으로 잘라 속을 파내거나 껍질을 벗겨 알맹이만 담아준다.

대략 100g 정도 되나 조금 더 많아도 적어도 상관없다. 

 

 

믹서에 밤과 우유 300ml 중 100ml만 넣고 곱게 갈아준다.

취향에 따라 밤이 좀 씹히는 게 좋다면 덜 갈아도 된다.

 

 

 

곱게 간 🌰🥛를 냄비에 쏙.

 

 

 

나머지 우유 200ml를 넣어준다. 

 

 

 

꿀도 3스푼 넣어준다.

꿀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되니 단게 싫으면 처음부터 조금만 넣어준다.

 

 

 

중강불로 살짝 거품이 일어날 정도까지만 끓여준다. 

 

 

 

컵에 담고 시나몬 파우더만 살짝 뿌려주면 끝!

시나몬 파우더는 생략 가능하나 나는 원래 시나몬 향을 좋아하기도 하고 시나몬 파우더가 살짝 비릿한 우유향을 가려주어 뿌리는 편이 더 좋았다.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땃하고 달달한 꿀밤라떼 한 모금이면 몸이 사악 녹는다.

진짜 밤을 갈아넣어 그냥 밤 '맛' 만 낸 밤라떼와는 다른 묵직한 진한 밤맛이 느껴지는 기분좋은 꿀밤라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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