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 23:22ㆍ소소한 요리생활 🍳
서래마을에 있는 피노키오 젤라또에서 바질호두 젤라또를 먹었는데 젤라또 안에 들어있는 호두정과가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
그냥 호두도 맛있지만 호두정과로 만들어 먹으면 충격적으로 100만배쯤은 더 맛있다.
INGREDIENTS
호두 300g
설탕 60g
물엿 60g
물 220g
호두 300g 준비.
끓는 물에 호두 300g을 넣고 5분 정도 팔팔 끓여 불순물을 제거한다.
호두를 체에 넣고 찬물로 헹궈서 탈탈 털어 물기를 제거한다.
호두에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 6분 정도 구워준다.
프라이팬에 중불로 구워 제거해도 된다.
프라이팬에 설탕 60g / 물 220g / 물엿 60g 을 넣고 중약불에 끓인다. (절대 젓지 말 것!)
설탕이 모두 녹고 팬의 가운데까지 보글보글하기 시작할 때 호두를 넣는다.
시럽이 카라멜라이징 되고 거의 졸아들 때까지 호두를 뒤적뒤적거리면서 시럽을 코팅해준다.
오븐 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미리 할 것) 호두가 서로 붙지 않게 최대한 빨리 하나하나 팬닝한다. (귀찮)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 6분 정도 굽고 뒤집어서 4분 더 구워준다.
오븐에 따라 굽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뒤집은 후 구울 때는 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다 구워져 나온 호두강정은 완전히 식힌다.
완전히 식으면 과자처럼 바삭바삭 종이호일에서 쉽게 떨어진다.
윤기 좔좔 호두정과 🤤
겉에 코팅된 시럽이 식으면서 아주아주 바사삭해진다. 딱 씹으면 와그작, 바사삭 하는 기분 좋은 소리가 난다.
냉동실에 넣어놨다 먹으면 한층 더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이 된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3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나 아마 호두 300g으로 만들어서는 3달은 커녕 3주 만에도 다 먹을 수 있을 것이다.
호두정과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샐러드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고 달달한 아이스크림 위에 올려 먹으면 더더 맛있다.
집에 굴러다니는 눅눅해져 먹기 싫은 호두가 있다면 무조건 만들어야 하고 집에 호두가 없더라도 당장 호두를 사서 만들어 먹을 가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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