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6. 22:36ㆍ얼렁뚱땅 베이킹 🍪
볶은 메밀 2통이 생겼는데 얘를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보통은 차로 많이 먹는 것 같은데 차로 마시기 뭔가 아까웠다. 조금 집어 먹어보니 메밀이 빠삭빠삭하고 꼬숩꼬숩하니 너무 맛있어서 튀일로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 싶었다!
유튜버 자도르님의 깨 튀일 레시피에서 깨만 메밀로 살짝 바꿔 만들어 보았다 ☺️
INGREDIENTS (지름 6cm 약 20개 분량)
실온 계란 흰자 55g
설탕 40g
박력분 15g
녹인 버터 20g
바닐라빈 페이스트 1g
볶은 메밀 60g
소금 한 꼬집
얼마전에 들기름 막국수를 먹었는데 그 가게에서 준 볶은 메밀 2병!
그냥 먹어도 과자처럼 빠삭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지만 더 맛있게 먹기 위해 메밀 튀일 만들기 스따뜨.
볼에 설탕 40g / 박력분 15g을 넣어준다.
박력분이 덩어리 없이 설탕에 골고루 잘 섞여들 때까지 휘퍼로 잘 섞어준다.
실온 흰자 55g / 바닐라빈 페이스트 1g / 소금 한 꼬집을 넣고 휘퍼로 천천히 섞어준다.
덩어리 없이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휘퍼를 볼 바닥에 대고 천천히 섞는다.
녹인 버터 20g을 넣고 다시 한 번 잘 섞는다.
노릇노릇 볶은 메밀 60g 준비!
반죽에 넣고 고무주걱으로 잘 섞어주면 끝!
이 상태로 랩으로 덮어 냉장고에서 1시간 휴지!
1시간 뒤 잘 숙성된 반죽을 꺼내서 다시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준다.
6cm 정도의 원형 쿠키 커터를 놓고 안에 반죽을 조금 넣어준다.
나는 6cm 커터가 없어 5cm 정도 되는 조금 작은 쿠키 커터를 사용했다.
포크로 꾹꾹 눌러 최대한 얇게 펴준다. 얇아야 식감이 바삭바삭 맛있다.
팬닝하는 동안 오븐을 160도로 예열.
노가다.... 😆
16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 굽는다.
마지막 1~2분 사이에 색이 급격하게 진해지므로 조심해야 된다.
오븐에 따라 굽는 시간은 천차만별이니 8분 정도부터 조심조심!
크기가 좀 작게 했더니 순식간에 갑자기 오버쿡 됐음 😭
빠삭하긴 엄청 빠삭했다.
남은 반죽은 7cm 커터로 다시 좀 크게 팬닝.
다시 굽굽.
완성! 👩🏻🍳
볶은 메밀 향이 구수~ 하게 올라오면서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긴 한데 내 입에는 좀 달아 ㅠㅠ
설탕을 조금 줄이면 훨씬 맛있을 것 같다. 메밀향이 너무 좋은데 설탕 단 맛 때문에 좀 묻히는 느낌..!
또 만들 때는 설탕을 확 줄여서 만들어야겠다.
집에 노는 메밀 있으면 구수하고 달달하고 빠삭한 메밀 튀일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설탕 좀 줄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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