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전국일주 vol.13]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일상 / 여행의 막바지를 향하여

2021. 11. 4. 16:54크로아티아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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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한 달 여정 중 제일 긴 시간을 보냈던 두브로브니크.

여행은 짧든 길든 항상 시간이 빨리간다.

여행의 막바지를 향하는 아쉬운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이 전 포스팅들에서 크로아티아는 음식이 너무 짜다는 얘기만 잔뜩 썼는데

물론 짠 건 맞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은 것들도 있었다.

 

 

 

크로아티아에서 먹은 마싯눈고 😋

 

과일 너무 마싯구용

 

 

 

가격은 싼데 존맛인 카푸치노 ☕️ 

 

 

 

알콜 아닌 듯 알콜인 오쥬스코도 맛있구용 

 

 

 

맨 빵(?) 맛있습니다용 🥖

 

 

 

 

이런 단순심플 치즈 오븐 스파게티도 맛있었다.

내 생각엔 이렇게 치즈를 잔뜩 넣을때는

따로 소금간을 많이 안 해서 좀 덜 짜서 맛있었던 것 같다.

그냥 모든 음식이 소금만 좀 덜 들어가면 맛있다. 

 

 

 

 

이렇게 맛있게 생긴 수제버거도 맛있긴 했지만

 

 

 

나는 요렇게 맛 없게 생긴 정체모를 버거가 더 맛있었다. 걍 단순히 안 짜다는 이유로.

 

 

 

 

 

PANTARUL

두브로브니크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레스토랑.

 

 

 

셰프친구가 가 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좋았었다.

 

 

 

물론 여기서도 우리는 소금 쪼끔만 넣어 주세요 플리즈~ 했지만

다른데는 그래도 짰는데 Pantarul에서는 맛있게 먹었다.

맛은 있는데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다.

근데 두브로브니크가 크로아티아에서 물가가 제일 비싼 도시여서

그거 감안하면 또 그렇게 비싸지는 않고. 

 

 

 

PANTARUL MENU

 

메인디쉬는 만 원 후반대에서 3만원 초반대 정도. 

 

 

 

 

 

 

 

 

예쁘게 꾸며놓은 라운드어바웃.

 

 

 

저녁 6시면 다 문을 닫아버리는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들에서는

밤과 새벽에 할 수 있는 일은 이것뿐 ㅎㅎㅎㅎ

두브로브니크 동네 아저씨들은 여기에 다 모여있다 ㅎㅎㅎㅎ

 

 

 

두브로브니크 길거리에는 로즈마리 나무가 심어져있다 ㅎㅎ

걸어다닐 때 좋은 향기 뿜뿜. 대박. 

 

 

 

우편함도 취저♡

 

 

 

두브로브니크 버스 티켓에는 구시가지 성곽 사진이 있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는 멋있는데 너무 유명한 관광지여서 사람이 바글바글...

 

 

 

밤에 가면 사람이 좀 덜 많다. 밤에 산책으로 가면 좋다.

 

 

 

어디에나 보이는 싸구려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맛이 그냥 그래유~

 

 

 

어디에나 보이는 돌바닥은 어디에서나 이쁘다.

 

 

 

 

'자그레브 - 자다르 - 스플리트 - 두브로브니크' 로의 행복한 여정을 끝내고

국내선 타고 다시 자그레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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