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치료가 끝나던 날 언니랑 동생이랑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이것저것 다 있는 백화점에 가서 고민하자 해서 동탄 롯백으로 고고. 뭐 먹을까 여기저기 보다가 사전정보 없이 그냥 메뉴판 보고 맛있어 보여서 들어간 '동경산책' 아주아주 깔끔한 인테리어의 매장. 일본 가정식이라고 해서 동경이 당연히 도쿄의 동경일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동경이었음 ㅎㅎ 이중적 의미로 사용한거겠쥬? 그림으로 된 귀여운 메뉴.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 그래도 나도 언니도 동생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얼마전에 또 먹고 싶어서 가려고 서칭하다 알아낸 사실. 동경산책이 송리단길에도 서울대입구에도 성신여대입구에도 매장이 있는데 동탄 롯백 안의 동경산책이 가격이 훠얼씬 비싸다. 백화점 내 매장이 어쩔 수 없이 가격이 더 비쌀 수 밖..

예쁜 마음 가득가득 담은 고마운 선물. 녹차라면 무조건 다 좋은 나도 궁금했던 녹차와 치즈의 조합.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녹차 맛이 진해서 너무 맛있다. 녹차맛이 더 강한 윗부분과 치즈맛이 조금 더 나는 아랫부분과 맨 밑에 타르트 시트를 한 번에 입 안에 넣어야 제맛.

곧 수능을 보는 친구가 있어 선물로 뭘 할까 하다 수능선물이라기 보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물해주기로 했다.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크리스마스 문화로 12월 1일부터 24일 혹은 25일까지 카운트다운을 하며 선물을 하루에 하나씩 열어보는 달력이다. 보통 어드벤트 캘린더에는 대표적으로 초콜릿이 들어가지만 화장품이나 술, 먹을 것, 장난감, 향수 등등 어떤 것도 다 어드벤트 캘린더 안에 넣을 수 있다. 꺄오😍 크리스마스 자체로도 설레는데 12월 내내 크리스마스까지 하루에 하나씩 선물을 주는 컨셉이라니. 정말 대박적인 상술이구만 ㅎㅎ 어드벤트 캘린더가 뭐가 있는지 한 번 구경해볼까낭 🎁 젤리 귀신 우리 언니가 제일 좋아할 하리보 어드벤트 캘린..

잭슨피자 예전에 한 번 포장해서 먹고는 너무 맛있어서 먹는 순간 반해버린 피자집 🍕🍕🍕🍕🍕🍕🍕🍕 가게 외부도 내부도 미쿡느낌 나면서 이미 피자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 ㅎㅎ 잭슨피자의 오리지널 피자는 크기가 3종류이다. 퍼스널(8인치) / 레귤러(10인치) / 라지(13인치) 3가지 사이즈 중 라지 사이즈만 하프&하프 가능! 파마산 치즈, 크러쉬드 레드페퍼, BBQ 소스와 매운 소스가 3종류나 있다 🔥 우리는 넷이 가서 피자 종류를 여러가지 먹어보고 싶어서 퍼스널(8인치) 사이즈로 피자 3개랑 파스타 하나를 시켰다. 잭슨피자 전체적으로 다 맛있지만 레전드 추천! 소스는 바질페스토에 모짜렐라 치즈, 그라나 파다노 치즈, 파마산 치즈 그리고 마지막에 마스카포네 치즈까지 올라가는데 진짜 맛있다. 바질페스토 때문..

젤라떼리아 도도 청담점을 몇 번 헛걸음을 하고 병원 갔다가 젤라떼리아 도도가 송파에도 있는 걸 보고 고고. 젤라떼리아 도도에는 바질 & 올리브오일 젤라또가 있는데 도대체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됐다. 깔끔한 느낌의 젤라떼리아 도도 외관 내부 인테리어가 유니크하면서 깔끔하고 이쁘다. 이름만 봐도 맛이 예상되는 익숙한 메뉴부터 이름만 봐서는 무슨 맛일지 예상이 안되는 독특한 메뉴도 있다. 나는 바질과 올리브오일 젤라또가 너무너무 궁금했다. 바질과 올리브오일로 만든 젤라또는 과연 무슨맛일까 🌱🫒🍨 컵은 작은 컵 두 가지맛과 큰 컵 세가지 맛이 있다. 포장용 메뉴도 있고 간단한 커피도 판다. 우리는 세 가지 맛 큰 컵을 두 개를 주문했다. 젤라또들은 냉장고에 고이고이 들어있어서 미리보기 불가능ㅎㅎ 자두 ..

대치동에 있는 파이어벨이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계속 못 가다가 의왕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에 파이어벨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튀어갔다 >

정말 오랜만에 행운돈까스 먹으러 왕십리로 고고 외관에서 풍기는 오래된 맛집포스. 35년 전통의 수제돈까스라고 쓰여 있음. 한양대병원 사거리에 바로 길가에 있어서 찾기 쉽다. 주차는 불가능. 왕십리 가면 항상 파크에비뉴 엔터식스에 주차한다. 항상 먹는건 돈까스 + 김치볶음밥인데 이 날 끝나기 40분전에 가서 김볶밥 품절 ㅠㅠ 예전보다 가격이 좀 올랐는데 500원씩 올라도 혜자스러운 가격. 나는 대학생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주는 학교 앞 맛집들이 너무너무 좋다. 기본반찬으로 주는 김치와 단무지와 우동국물과 마싯눈 크림수프 ♡ 경양식돈까스에는 스프가 빠지면 섭섭하쥬~ 우동국물은 셀프로 계속 계속 리필 가능. 원래 무조건 돈까스+김치볶음밥만 먹는데 김볶밥 품절되서 이 날은 걍 돈까스. 여기 김볶밥도 징짜 맛나유..

갑자기 추워진 지난 10월의, 가을의 기록 화가당 호떡. 기름에 튀기는 게 아니라 구운 호떡이라 담백하고 맛이 깔끔하다. 배고픈데 멀리 가기도 귀찮고 뭐 먹을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들어갔는데 의외로 맛있음. 까르보나라 12,700원. 가격도 괜춘 나 원래 촉촉한 빵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몽슈슈 도지마롤은 왜케 맛있... 비싸지만 너무 맛있다. 운동하다 올리브영에서 산 모구모구 사과맛. 모구모구가 오물오물, 냠냠 이라는 일본어라 일본제품인 줄 알았는데 태국제품 ㅎㅎ 안에 젤리같은 사과가 엄청나게 들어있어서 맛은 있는데 운동하면서 갈증 해결은 잘 안 됐음 ㅎㅎ 카스테라 봉봉의 반숙카스테라와 쑥 콩가루, 스모어 쿠키 🍪 카스테라 진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반숙카스테라는 짱맛임. 카스테라 배를 가르면 안에 노란 ..

수술 이후 회복 중이라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 뿐이라 요즘 정말 열심히 걷고 있다. 하루 만 보 이상 걷고 싶지만 8천 보 정도 걸으면 조금 힘들다. 암튼 요즘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가 걷기인데 걸으면서 돈도 버는 쏠쏠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어플을 발견해서 공유하려고 한다. '두루누비' 라는 어플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인데 두루누비 어플에서 추천하는 루트에서 필수 경유지를 3개 이상 통과하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한 사람 당 총 3회 응모 가능하여 최대 15,000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11월 30일까지 진행하지만 선착순으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두루누비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걷기는 어차피 해야 하는데 걸으면서 돈도 벌 수 있다니 너무 신이 나서 바로 ..

친구가 문래동에 젤라또 가게를 열었는데 젤라또라면 환장하는 젤라또 귀신인 내가 이래 저래 바쁘고 문래동에는 갈 일이 없어 이제서야 늦게 방문했다 ㅠㅠ 문래창작촌은 처음 가봤는데 기계소리 윙윙 나는 철공소들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유아마이젤라또 가게는 특히나 귀엽땅 ♡.♡ 딱 코너에 잠수교집 바로 건너편에 있는 동네에서 젤 귀여운 가게다 ㅎㅎ 들어가서 무슨 맛을 먹을까 잠깐 고민하다 '안 되겠다 나 그냥 모든 맛을 다 먹을꺼야!!!' 해 버렸다. 유아마이젤라또 인스타그램에 보면 이렇게나 예쁘게 맛 소개를 해놨다. 이걸 미리 보고 간 나는 다 먹어보지 않을수가 없었음 ㅠㅠ 직접 젤라또를 다 만드는 내 친구는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셰프이다. 오랫동안 셰프로 요리를 했기 때문에 더 맛있는 젤라또를 만들 수 있는 것..